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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인천지역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5년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역의 한부모가구 비율이 타시·도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인천 공공임대 입주 ‘5년 걸린다’>
인천이 전국 16개 시도 중 공공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대기하는 기간이 가장 길어 주택복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상은(새누리당)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인천에서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평균 대기 기간은 4년8개월이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2년10개월, 서울보다는 무려 3년11개월이나 더 긴 것으로 대기자수도 1만1934명으로 서울 1578명의 7.5배에 달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공공 영구임대주택의 평균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서민 공공주택 분양확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한부모 가구 2000년 들어 급증>
인천지역 9가구 중 1가구는 한부모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혼적령기에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이나 장년층의 증가 등으로 인해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는 가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7일 인천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인천시 한부모가족 생활실태 및 지원방안’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인천지역 한부모가구 수는 10만 156가구로 전체 91만 8850가구의 10.9%를 차지했습니다.
인천시 각 군.구별 한부모가구 비율 순위에서는 동구, 남구,부평구가 11.6%로 가장 높았고 남동구,계양구,서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부모가구로 변한 원인으로는 이혼 39.1%, 사별25.9%, 미혼 12.4% 순이었습니다. 배우자가 양육자 역할을 담당하지 못한 경우도 22.6%에 달했습니다.
인발연은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한부모가구 비율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은 물론 광역시 중에서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예방적 가족지원 및 별거부모 양육책임강화와 한부모가족 자립역량 강화 등 관련 정책을 세울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습니다.
3. <바빠진 GCF사무국 인천유치 행보>
6개나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세계 첫 녹색기후기금 유치가 다음달 18일 인천에서 열리는 GCF이사회에서 결정됩니다. GCF를 유치하면 세계 환경분야에서 주도권을 쥐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오는 18∼20일 열리는 GCF 2차 이사회에서 이사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저탄소친환경도시로 꼽히는 송도 요충지에 GCF 전용 건물을 세워 15개 층 전부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의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국제기구가 많은 독일과 스위스 등 선진국들도 24개국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은 7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덴마크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녹색성장포럼에 참석해 각 이사국 관련자들을 만나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송 시장은 덴마크 출장 후 한덕수 GCF 민간유치위원장(무역협회장)과 그간의 유치 활동을 정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4. <인천부평종합시장, 주변 경관 개선>
인천 부평 종합시장내에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이 조성됩니다.
부평구는 연말까지 부평 장마당 공원에 무대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장마당공원은 원래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됐지만 전통시장 내 있고 노숙자 등으로 인해 이용도가 낮다는 시장 상인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함에 따라, 이번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키로 한 것입니다.
구는 연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를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토록 할 예정이며 노숙자 등 우범화 방지 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시장상인회와 함께 찾기로 했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2차례의 간담회에서 시장 상인회가 화장실 교체를 요구했지만 추가 예산이 필요한 사항이라 이는 단계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마당 공원에 다목적 광장이 조성되면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민영주택 본격 분양>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단지에서 분양하는 첫 민영주택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 아파트가 오는 19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갑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아시아드선수촌 민영주택 분양은 오는 24일 신혼부부 등에게 분양하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청약 1,2 및 3순위는 25∼26일 접수합니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 84㎡는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도)거주 무주택 가구주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이며 전용 101㎡는 수도권 거주 만 20세 이상 청약예금과 종합저축 가입자로 유주택자의 경우도 1,2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850가구로 구성됐으며 인근 인천종합터미널부지가 디지털·쇼핑 테마파크로 개발될 예정이라 쇼핑·의료·공공서비스·스포츠레저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질 예정입니다.
6. <월미도 건강달리기대회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7일 월미도 제19회 월미건강 달리기 대회와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지난6일부터 7일 이틀간 4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이날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인기가수가 출연한 개막특별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축제 다음날 진행된 제19회 월미건강 달리기 대회는 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10km와 5km 코스로 이뤄진 대회에는 대다수 참가자들이 완주를 했으며 완주 기념으로 주최 측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7. <2012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
인천시 남구의 대표적 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은 ‘2012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주안역 주변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오늘날 우리에게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정원'이라는 소통의 공간을 주민들에게 되돌려주어 그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됩니다.
여러 가지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미디어아트, 공연예술을 비롯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의 '2012주안미디어문화축제-美디어정원'은 새로운 축제문화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도시공간장식예술’의 개념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제작 분야의 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털실과 뜨개질로 축제 공간이 장식됩니다.
아울러 도시공간장식예술에 쓰인 털실은 4대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축제가 끝난 후 아프리카로 보내져 그곳의 아이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8.<인천사우회, 제34회 회원전 개최>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인천사우회가 인천예총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지난6일부터 10일까지 제34회 회원전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원전은 인천사우회 소속회원들인 11명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특별회원으로 1명이 참가해 46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사진전은 박정숙 회원의 작품 ‘꽃길’과 지난 1년간 회원들이 보고 느낀 감정을 렌즈를 통해 표현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인천사우회가 지난 34년간 꾸준하게 이어온 사실에 놀랐고 출품된 작품들도 상당히 수준이 높다며 이곳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신>
서구,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호응
인천시 서구가 방과 후 나 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까지 서구 청소련수련관에서 열립니다.
13~14일 월미도특설장터
인천시 중구는 제2회 꽃게 특설장터를 13~14일까지 운영합니다.
인천수협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꽃게를 이용한 상품의 판매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청소년수련관 21일 ‘인천청소년 백일장’
인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문예창작을 통해 숨은 자질을 개발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키워 정서함양과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12회 인천 청소년백일장을 오는 21일 개최합니다.
부평구, 도서관 정책 토론회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도서관 관련 전문가와 학계,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클로징> 올해 10월10일은 566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이었습니다. 이날 너무나 기쁜 소식이 있었는데요.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이 세계문자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세계문자올림픽을 계기로 한글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알려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