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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송도국제도시 I-타워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 영종하늘도시에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 중구 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제청·GCF·유엔기구 ‘새둥지’>
송도국제도시 I-타워 입주가 이달 말부터 시작됩니다. GCF 사무국을 비롯해 인천경제청사와 7개의 유엔기구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으로 I-타워 준공식을 갖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청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타워는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인천경제청사와 함께 GCF 사무국을 비롯한 7개의 국제기구가 사용합니다. 또 업무시설에는 KT와 시스코가 설립한 KCSS와 인천 U-city주식회사, 인천경제자유구역 경제인연합회의 입주가 확정했습니다.
2010년 7월 착공된 I-타워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과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특등급, 지능형 건축물 인증 1등급 등 공인 예비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폐열회수 활용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등이 구축된 신개념 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기구가 입주하고 공공청사, 기업 등의 사무공간으로 쓰이는 I-타워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텅빈 하늘’에 보금자리, 아파트값 붕괴 주의보>
최근 주민들의 소송과 입주거부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값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영종하늘도시에 보금자리 아파트 3806가구를 짓기로 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고시했습니다. 그러나 보금자리 주택이 현 시세보다 30%이상 저렴하고, 미분양된 아파트도 많아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는 수도권지역 아파트 시세의 50~70%선에서 공급될 전망입니다. 이는 현재 영종하늘도시 민영아파트 분양가보다 3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보금자리주택이 분양되면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는 가격폭락과 함께 매매거래 실종 등의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영종지역은 10000여 세대가 넘는 하늘도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천여명의 입주자들이 건설사들을 상대로 계약해제 및 분양가 인하 소송을 벌이고 있어 갈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구 희망봉사단 송월동 연탄 배달 봉사>
중구 희망봉사단이 지난 7일, 송월 시장 등 송월동 일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설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가 열렸습니다. 중구 희망봉사단과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는 오늘 송월동 일대의 저소득 가정에 13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연탄배달에 참여한 지역구 박상은 의원은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신>
흩어져 있던 중기지원 정보를 한눈에
인천시가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송시장 러시아서 ‘훈장’ 받는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한·러 문화교류 공헌 훈장을 받기 위해 러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설 연휴 급수상황실 운영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누수복구 등을 위해 급수 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브랜드 제고 위한 문화 행사 다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 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날씨>
설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은 구름이 많고 추운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설날인 일요일도 흐리고 구름이 많겠는데요. 연휴 내내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춥겠으니 성묘 다니실 때 옷 따뜻하게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설 연휴가 짧을수록 교통사고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번 설 연휴는 사흘밖에 안 되고 날씨가 추워 길도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특히 주의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