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인천광역시의회가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 서구영어마을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화 화가 이용애씨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보고회 열어>
인천광역시의회가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고회를 열었는데요. 다양한 건의사항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지난 25일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성만 의장 주재로 의원 총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박승희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인천시 관계자 및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경기장 주변 붐조성 및 환경정비 등에 관한 건의안에 대해 청취하고 소관 부서별로 이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시는 이에 대해 인천시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의회에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표명했습니다.
<새 사업자 나타났지만 서구영어마을 파행 운영 불가피>
서구영어마을이 개강을 보름여 앞두고 있는데요. 인력도 부족하고 준비도 미흡해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영어마을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의 정책 결정이 늦어진 탓에 뒤늦게 사업자가 정해졌고, 이로 인해 강사 등 인력은 물론 프로그램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11일 개강까지는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장 이곳에서 학생을 가르칠 강사의 수는 기존의 7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려면 취업비자 발급과 범죄경력조회 등에 60여 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빨라야 5월께나 충원이 가능합니다.
정일우 서구의원은 “구가 서구영어마을 문제에 대해 수수방관하다 뒤늦게 시교육청과 협의하다 보니 업체 선정이 늦어졌다”며 “구의 잘못된 판단으로 새로운 운영업체는 물론 애꿎은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개강 초기엔 다소 혼란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새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를 이곳에 투입하고, 기존보다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늘리는 등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화,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다>
민화 화가 이용애씨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데요. 탁월한 기량으로 펼쳐낸 한국 민화의 재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용애씨는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개인전 세화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년 민화작가의 길을 요약하고 결산해서 보여주는 자리로 지난 20년간 심혈을 기울여 온 작품 50여점을 선보입니다.
특히 까치호랑이는 그의 대표작으로 해학적이면서도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민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작품 하나하나가 한줄기 화맥으로 엮어 조선민화가 아닌 한국 민화의 재탄생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부평역사박물관이 주최하고 범패박물관 구양사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박물관 협의회가 후원합니다.
<단신>
인천시 희망키움통장 올해 1100가구 모집
인천시는 일반 노동시장 취업수급자를 대상으로 올해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1100가구를 모집합니다. 1차 접수는 오는 3월 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습니다.
소외층 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의 소외계층 초중고교생 33000명에 방과후 학교 학습비를 지원합니다.
아라뱃길 대여 자전거 한강서 반납
경인아라뱃길에서 빌린 자전거를 한강에서도 반납할 수 있게 하는 ‘아라뱃길·한강 자전거 교차 반납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인천공항 ‘소음 피해지역’ 6월부터 내년말까지 조사
인천공항 항공기 소음 영향에 대한 용역조사가 올해 6월부터 내년말까지 이뤄집니다. 이번 조사에 따라 직접적인 피해지역 여부도 확인하게 됩니다.
<날씨>
목요일은 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오전에는 맑다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삼일절인 금요일은 오전에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나 오후에는 구름만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3·1 절을 앞두고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집 앞에 태극기를 달고 순국선열을 위해 애도하는 시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