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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지방경찰청이 2013년 4대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 추진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8부두 개방 추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천 주민참여예산제 본격시행>
이제 인천시민이 직접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최근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에 시행규칙을 공포할 예정입니다. 또 4월부터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과별로 10명의 시민을 모집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예산개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위원은 예산편성권과 예산심사권은 갖지 못하지만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에 예산관련 의견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참여 예산제에 참여할 시민 100명은 다음달 중 공고와 심사를 거쳐 선발됩니다. 또 시민들의 활동을 도울 다양한 전문가가 구성돼 예산교육, 참여예산제 홍보, 시의회와의 소통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지난 2011년 조례까지 제정된 주민참여 예산제는 시와 시민·사회단체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2년간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라 시행착오가 생길 수 있지만 차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대범죄 ‘제로화’ 나선다>
지난해 인천의 4대 범죄 발생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인천지방경찰청이 2013년 4대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13년 4대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명당 4대 범죄 발생률을 지난해보다 3%포인트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유형·지역·월별로 범죄를 분석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112신고 사건 불만 제로'와 '개선 한달음 시스템'을 확대 시행합니다.
또 매달 강력사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100여명의 경찰을 투입하고 '여름 파출소'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인천경찰청은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강력범죄를 분석해 '맞춤형 방범예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CCTV 관제센터에 '범죄 다발지역과 신고 빈발 시간대 분석 자료'를 제공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인천의 4대 범죄 발생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 추진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고, 8부두 개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과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91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하승보 위원장의 개회사와 김홍섭 중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회의는 김규찬 의원의 경과보고로 이어졌습니다. 경과보고에서는 2006년 8부두 대책위원회가 출범한 후 6년간의 활동사항을 점검했고 이후 참석한 위원들의 자유로운 논의가 계속됐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내항 하역 물동량을 북항으로 이전하고 8부두는 공영부두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5월부터 운영할 해남항공그룹의 크루즈선은 8부두를 공영부두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제76회 인천아카데미 개최>
인천시가 76회 인천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의 국제관계분야 최고의 학자, 연쉐퉁이 강의를 맡았습니다.
인천시는 2월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옌쉐퉁 중국 칭화대학교 국제관계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새로운 동북아시대 국제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제76회 인천아카데미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옌쉐퉁 원장은 국제관계분야 중국 최고의 학자로서 중국 흑룡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서로는 ‘국제정치 및 중국’, ‘중국은 무엇으로 굴기하는가’, ‘국제안전이론’ 등이 있습니다.
인천아카데미는 공무원 및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열린교육 실현과 마인드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4년 4월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매월 1회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동북아시대 국제교류 방향 및 상호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아카데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단신>
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지원
인천시가 일자리를 많이 만든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수증대·GCF 초점, 송영길號 최대승진 인사
인천시가 인사위원회를 열고 4급 이하 직원 35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승진인사입니다.
인천 교육 ‘싱크탱크’ 뜬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일 인천지역 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인천교육정책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서구, ‘무료지식재산상담소’ 운영
인천시 서구는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무료지식재산상담소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날씨>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2일 오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4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최근 인천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여러 가공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돈을 주고 버려야 했던 폐꽃게로 비료를 만들고 진액으로는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인천 수산자원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