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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도시철도의 승객 수송이 1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오는 10월 4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시의회가 경인교대 이전 반대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습니다.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 승객수송 10억명 달성 기념행사>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28일 도시철도 승객수송 10억명을 돌파했습니다. 1999년 개통한 이래 13년 5개월만의 기록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터미널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28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수송인원 10억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부시장, 시의회의장, 교통공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억 번째 고객을 선정하고 꽃다발과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뒤이어 오홍식 교통공사 사장, 정무부시장, 시의회의장, 건교위원장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끝으로 이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1회용 교통카드를 지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홍식 사장은 “수송인원 10억명 돌파를 고객감동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올 10월 ‘예산대비 채무’ 40% 넘을 듯>
각종 큰 대회를 앞두고 인천시가 여전히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10월이 되면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4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40%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40%를 초과하면 안전행정부 심사를 거쳐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35.1%입니다. 이중 아시안게임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비율은 26.5%로 줄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아시안 게임을 제외하고 채무비율이 계산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가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되면 연간 2차례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해 정부 승인을 받은 뒤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주민에 공개해야 합니다. 또 지방채 발행이나 신규 사업 추진에 제한을 받으며, 건전화 계획 이행이 부진한 경우 교부세 감액 등 재정상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인천시의회 경인교대 방문 기능 정상화 촉구>
인천시의회가 경인교대 이전 반대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섰는데요. 시의원들이 나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해법 마련에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6일 경인교육대학을 방문해 정동권 총장에게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기능정상화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경인교대의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성만 의장과 이용범, 이도형, 이한구, 차준택, 홍성욱 의원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방문단은 경인교육대학의 기능 이전을 결사 반대하고 종전과 같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 당국의 발전전략을 수정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정부와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에도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를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종전대로 운영하고 필요한 경비를 전액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성만 의장은 지난 60년간 인천시민과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성장해온 경인교육대학교의 기능 이전은 시민정서나 대학발전을 위해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고 조속한 시일내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 학교폭력 예방활동 효과 발생률 전국 두 번째 낮아>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데요. 인천지역 학교폭력 발생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별 학생 10만 명당 학교폭력 가해·피해자 현황을 인용해 인천이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시간도 인천은 51.1시간으로 울산 76시간, 대구 59.6시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 연수, 학생자치법정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선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폭력을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신>
강화산단 첫삽, 2015년 마무리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상의는 총 13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까지 강화산단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영 간판 박태환, 인천시청 수영부 입단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4)선수가 인천시청 수영부에 공식 입단합니다.
송도 면세점 내달 말 개장
송도국제도시 내에 들어설 시내 면세점이 오는 4월 말에 문을 엽니다.
인천시 중기 자금 2천400억원 내달부터 지원
인천시는 2400억원 규모의 2분기 중소기업경영안정 자금을 다음 달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날씨>
토요일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도 2도에서 9도 분포로 조금은 쌀쌀하겠습니다. 일요인은 6도에서 10도 분포로 일교차가 부쩍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최근 건조주의보가 내린데다 바람까지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