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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 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가 중구 자생단체장들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소비자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천지역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천내항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 및 중구 자생단체장 회의>
인천 내항 8부두 시민광장 조성추진위원회가 8부두에 시민광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구 자생단체장들을 모아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는 2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및 중구 자생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내항 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 및 중구 자생단체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항8부두 개방을 위한 대대적인 집회를 추진하고 천막 농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추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인천 내항 8부두는 2007년 고철부두가 북항으로 이전하면서 주민에게 친수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했으나 항만공사가 약속을 어기면서 현재는 잡화부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4월 30일 8부두 하역사 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 연장을 막기 위한 집회 및 시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4월 1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싸다>
전통시장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인천지역 전통시장의 농축수산물 소비자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최고 6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는 최근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축수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1㎏짜리 대파의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2500원으로 대형마트의 판매가격인 4140원보다 6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채소류의 가격도 대형마트 등 지역 내 유통업체에 비해 40∼66% 정도 저렴합니다. 그러나 오이와 배추는 수급조절이 안돼 전통시장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과실류와 채소류, 축산물 등 17개 품목 중 전통시장이 10개, 대형 유통업체가 4개 품목의 가격경쟁력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 가격은 롯데마트 부평역점과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조사 품목 거래 비중이 큰 3개 이상 소매상회의 평균 가격입니다.
<시장 기지개, 상승세 꾸준>
인천지역 전·월세 거래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기 대비 거래량이 가장 많고, 지난해 10월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2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p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국토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2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전국에서 13만6000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3.5%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의 전·월세 거래량도 눈에 띄게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 2월에만 7019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2월 6623건, 2011년 2월 6278건을 앞지른 수치입니다.
국토부는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전·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2~3월은 새학기 수요 영향으로 매년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782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8197건으로 6.7%p 늘었습니다.
<시, 작년 지방세 징수율 103.46%>
인천시가 2012년도 지방세 징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예산이 감액되는 등 몸살을 앓고 추진한 징수인 만큼 목표 달성 자체에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2012년 지방세 징수를 분석한 결과 목표액 2조717억9000만원 중 2조1434억1800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103.4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시는 지난 2012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2조6265억4800만원으로 세웠지만 경기 악화로 인한 세수 감소 등을 염려해 두 차례에 걸친 감액 추가경정예산으로 징수규모를 5475억원 줄였습니다.
지방세 징수 품목별로는 취득세의 경우 8038억9500만원 징수 목표에 무려 8739억9300만원을 받아 108.58%의 목표율을 달성했고, 등록면허세(119.55%), 지방소비세(101.91%), 담배소비세(100.73%) 또한 목표를 채웠습니다.
2013년도 시의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지난해 당초 예산보다는 적지만 최종 예산의 시세 목표액보다는 많습니다. 시는 최근 1400억원 규모의 증액 추경을 발표했고, 터미널 매각 등으로 늘어난 세외수입을 통해 원도심활성화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에 쓸 계획입니다.
<부평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의회가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난 22일 부평구 부평6동 663번지 일원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도시계획시설 사업추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성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6명의 시의원들과 부평구 관계자, 관련 공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재정여건을 감안해 사업규모와 활용 방안 등을 재검토하고,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또 추진 가능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의 경제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인천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공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시의회도 단시일내에 사업이 완료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신>
송도 E4 호텔 ‘특급 재탄생’
지난 2008년 공사가 중단됐던 송도 E4 호텔이 국제적 수준의 특급호텔로 거듭나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본부호텔로 사용됩니다.
벤처기업지원센터 신규 모집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벤처기업지원센터가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합니다. 심사에 통과한 기업은 별도의 임대료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FTA활용센터, 28일 FTA 원산지관리 사업설명회
인천FTA활용센터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28일 'FTA 원산지관리전산시스템 구축 및 원산지관리대행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인천도시공사, 마이스산업 활성화 나선다
인천도시공사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날씨>
화요일까지는 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분포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은 2도에서 10도 분포로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점차 따뜻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새봄을 맞아 인천의 각 구 군에서는 ‘새봄맞이 대청소’가 한창입니다. 겨우내 쌓인 먼지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인천에서 실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발맞춰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