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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중형급 소방헬기를 도입하고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 인천아트플랫폼이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개최합니다.
· 인천항 8부두 임대 갱신 계약이 보류됐습니다.
<인천시, 서해 5도 구조·구급 및 재난현장 항공대응체계 강화>
최근 들어 재난사고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이에 대비해 중형급 소방헬기를 도입하고 어제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일 시청 잔디운동장에서 중형급 소방헬기(AW139)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한상대 소방안전본부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사업 추진 경과와 취항식사, 항공·첨단구조장비 전시, 항공 시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중형급 구조헬기의 도입은 날로 다양화되는 재난사고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인천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재난 장비·기술 선진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AW139 소방헬기는 탑승인원 14명, 항속거리 798km, 최고속도 306km로 백령도 까지 2시간 40분에 왕복할 수 있습니다. 또 응급환자이송 및 고층건물 화재·인명구조, 재난현장 전문인력·장비 공수, 산불진화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형급 소방헬기 도입으로 서해 5도 지역 항공구조·구급 서비스는 물론, 국제행사 및 대테러·재난 등 항공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지역 예술가 작품 소장 찬스>
인천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이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열었는데요. 수익금은 모두 좋은 곳에 쓰일 예정입니다.
인천아트플랫폼이 30일부터 5월 5일까지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플랫폼 창고세일은 인천지역의 예술가,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예술가가 참여해 예술작품·화구·작가 소장품 등을 판매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창고세일에는 유화·판화·사진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 200여 점이 출품되며, 시민들은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수익금은 인천의료원의 환우들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작품 판매 외에도 중구청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독수공방의 ‘주얼리 만들기 체험행사’, 전통카페 다설의 ‘차 무료 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됩니다.
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예술가와 관람객이 딱딱한 전시장이 아닌 시끌벅적한 장터에서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품의 판매를 넘어 이웃에 대한 사랑까지 더한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항 8부두 임대 갱신계약 일단 보류>
인천항 8부두 임대계약이 30일 종료됐습니다. 계약 연장 여부를 놓고 주민과 항만업계가 힘겨루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임대 갱신 계약이 보류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5년 단위의 8부두 임대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30일 부두운영사 2곳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습니다. 공사는 그러나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계약기간을 5월 10일까지 연장하고 이 기간 안에 갱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8부두 인근 주민들은 공사의 임대계약 갱신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규찬 추진위 공동대표는 "주민들은 공사의 임대계약 갱신 방침에 결사반대하고 있다"며 "임대계약을 갱신하기에 앞서 부두 개방을 위한 후속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사는 부두 개방 원칙에 동의하면서도 부두의 정상 운영을 위해 8부두 임대계약 갱신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임대계약 갱신때 임대기간을 2018 년까지로 하되 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사가 선정되면 6개월 이내에 임대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포함할 계획입니다.
한편 항만공사는 30일, 1·8부두를 제외한 내항 9개 부두에 대해 8개 운영사와 5년 단위의 부두 임대 갱신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린이집 2226개 vs 관리 인력은 35명>
최근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사해보니 어린이집 관리감독 인력과 감시 장비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인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모두 3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감독 인력과 CCTV 등 감시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인천지역 어린이집은 2226곳에 달하지만, 관리감독 공무원은 10개 군·구 합쳐 35명에 불과합니다. 통상 관리감독 팀이 2인으로 구성돼 1팀당 무려 130여 곳의 어린이집을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인천지역 관리감독 최소 인원으로 제시한 46명에도 못 미치는 숫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지도점검을 받은 어린이집은 전체의 44%에 그치는 등 2년에 1번꼴로 지도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내 보육실에 CCTV를 설치한 곳도 전체의 13%인 288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몸에 특별한 상처가 없는 한 폭행 등 여부를 부모가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CCTV 영상은 증거확보는 물론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CCTV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일부 보육교사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어 CCTV 설치율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아동학대 사건이 해마다 늘고 있는 만큼 인력과 감시장비를 대폭 늘리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단신>
인천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인천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인천에서 만나는 ‘대륙의 문화’
한국과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3 인천-중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인천어린이축제 개최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영상위원회 등이 개최하는 인천어린이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제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2일 경인아라뱃길 경인항인천터미널에서 열립니다.
<날씨>
토요일은 하루 종일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8도에서 18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오랜만에 구름 없이 맑은 날이 지속되겠고,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5월입니다. 유난히 기념일도 많고 행사도 많은 달인데요. 주위에 감사도 전하고 즐거운 행사도 즐기면서 따뜻한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