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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올해 추진하기로 했던 인천시 청사 증축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시가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천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난 인천시, 청사 증축 보류>
인천시가 올해 추진하기로 했던 인천시 청사 증축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청사를 늘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강했습니다.
인천시는 재정 여건상 청사 증축은 시기상조라는 여론에 따라 인천시 청사 증축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구 송학동에 있는 인천시 역사자료관을 영빈관으로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도 백지화 시켰습니다.
시는 현재 사무공간이 부족해 시청 부근 민간빌딩 2개 층을 임차하고 연간 3억 900만원의 임차료를 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 부족한 시청 사무공간을 늘리기로 하고 의회동 옆에 위치한 테니스장에 3층 규모의 별관을 새로 짓기로 했던 것입니다.
시 관계자는 "재정 상황을 감안해 청사 증축 시기를 뒤로 미루기로 했다"며 "여론을 수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범죄없는 도시 인천으로>
인천시의 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시는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는 올해 안으로 10억 5천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150대를 설치한 뒤 내년에는 6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650대를 추가설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역에 설치된 CCTV는 모두 3360대에 이릅니다. 주로 원도심, 학교 주변, 우범지구에 방범용과 어린이 보호용으로 설치한 것입니다.
시는 또 오는 2015년까지 군·구별로 설치된 CCTV를 일괄적으로 통제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통합센터는 계양구와 연수구에만 설치돼 있으나 내년까지 6개 지역에 통합센터를 세우고 2015년에는 동구와 부평구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통합센터는 모든 CCTV를 연중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일반용 CCTV도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은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4대 중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최저를 기록했으며 범죄 검거율은 55.3%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미분양주택 늘어나는 인천시>
최근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줄어나가는 추세인데요. 유독 인천지역만 미분양 주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인천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은 작년 12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3월에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인천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한 작년 12월에서 2월까지 소폭 하락하다가 3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이처럼 인천지역의 미분양 주택만 늘어난 것은 제3연륙교 건설과 영종브로드웨이 등 각종 개발사업이 무산되거나 영종하늘도시가 위치한 중구와 검단신도시 2지구 개발이 백지화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개발에 차질이 생긴 서구를 중심으로 인천지역의 주택가격 하락세가 확대됐고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지난 2월 부동산 취득세 연장 효과가 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말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인천지역은 '하락세 지속·거래 감소·미분양 주택 증가'식의 악순환이 지속됐다"며 "인천지역에 4·1부동산종합대책의 약발이 안 먹힐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장애인의 날' 한마음 축제 개최>
지난 19일 인천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는데요.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준비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인천시는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이 있었습니다. 또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재활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도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산품 전시와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서비스가 제공됐습니다. 더불어 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단의 무대인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장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재활협회에서 주관하고 관련 장애인단체와 함께 준비해 왔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 위해 축제의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단신>
시교육청 대입설명회 7차례 개최
인천시교육청이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주요 대학과 관련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성 사장, 2013 사회책임경영 대상 수상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공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활동을 선도한 경영행보로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대상을 받았습니다.
인천 송도면세점 무산
인천의 첫 시내면세점으로 기대를 모은 인천송도면세점 사업이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무산됐습니다.
전국어린이과학경진대회 5월 1일 개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5월 1일 '제3회 전국 어린이 과학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날씨>
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겠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도 구름이 많고 기온도 8도에서 14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아침식사를 하면 폭식을 예방하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바쁘더라고 아침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