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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흉물로 전락한 월미은하레일의 운명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방자치발전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월미은하레일, ‘위험’ 접고 ‘산책로’ 설득력>
얼마 전, 송영길 인천시장을 태운 월미은하레일이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제 도심의 거대한 흉물로 남아있는 월미은하레일의 운명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재 진행중인 월미은하레일 안전성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곧 레일의 용도를 결정짓겠다고 밝혔습니다.
835억원을 투입해 만든 월미은하레일은 준공 이후 시험 운행 단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한번도 달려보지도 못하고 제자리에 멈췄습니다. 상황이 이러자 인천교통공사는 철거와 함께 월미은하레일을 활용할 수 있는 갖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안이 '하늘 둘레길'로, 땅에서 17m 높이의 공중에 건설된 레일에 보도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양 옆을 유리벽으로 막고 구간마다 주제를 설정해 시민들이 하늘에서 산책할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공중에 산책로를 건설하려면 막대한 사업비가 예상되지만, 월미은하레일에 바퀴 달린 시설은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라 보행길이 가장 설득력있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정선 같은 레일바이크를 만들거나 아예 철거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 중입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안정성 검증 용역을 의뢰했고, 오는 5월10일 용역 결과서가 나옵니다.
<시의회, “지방자치발전 증진 업무협약” 체결>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방자치발전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광역시의회에서는 지난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시의원 직무능력 향상과 의정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하대학교와 “지방자치발전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의회와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활발한 연구활동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학교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시의회와 인하대학교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공청회 및 토론회 공동 개최하고 의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하대학교에서는 시의원이 대학원 과정을 수강하고자 할 때 수강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시의원들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단신>
이시영 ‘태극마크’ 달았다
인천시청 소속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인천공항 무역흑자 사상 최대치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개항 이후 처음으로 4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영종국제물류고, 취업특성화 ‘우수’
인천시교육청은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우수고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남구 드림스타트센터, 복지부 장관상
인천시 남구 드림스타트센터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날씨>
토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7도에서 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은 9도에서 18도 분포로 전날보다 기온이 소폭 오르겠고 여전히 구름도 많겠습니다. 월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오겠으니 우산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인하대에서 조사한 결과 인천시민들이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이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고 하는데요. 각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