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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 중구 자원봉사센터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 김홍섭 중구청장이 근대 문화지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해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천의 국제학교의 교육비와 한국학생 비중 때문에 외국인들의 이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인천 중구 자원봉사센터가 봄을 맞아 원도심 가꾸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인천 중구 자원봉사센터가 오늘 송학동 일대 골목길을 중심으로 원도심 가꾸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봉사센터 직원 및 일반 시민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벽화 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지역을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낙후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인천 중구 곳곳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는 특정 지역을 선정해 스토리가 있는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근대건축물 ‘지역발전 열쇠냐 족쇄냐’>
얼마 전 정부가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한 법령을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김홍섭 중구청장이 개항장 일대 문화지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해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 등 근대 개항기 이후 지어진 근대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제도와 우수건축자산 제도를 도입합니다.
이는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처럼 근대건축물이 밀집돼 있는 곳을 별도의 지구 단위로 묶어 해당 자치단체장이 건축물의 형태나 재료 등을 규정하는 대신 건폐율나 조경면적 등의 규제를 완화해 주고,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자치단체가 수리·관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김홍섭 중구청장은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의 건축물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최근 인천시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김홍섭 중구청장의 문화지구 규제 완화 건의는 중구의 문화·경제 근간인 근대 유산을 사실상 방치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신포동 일대는 2010년 인사동, 대학로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문화지구로 지정받았고, 현재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근대 건축물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건의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인 중구 신포동 일대의 문화지구 정책은 규제가 아니라, 중구 사람들이 먹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문화·경제적 원동력"이라며 "중구청장의 이번 건의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인천항·덕적도 ‘해양레포츠 명소’ 되나>
인천이 해양레포츠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인천항을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지정하고 덕적도에는 거점형 국제 마리나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을 비롯한 부산·제주항을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확정하고, 크루즈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까지 운항 실태와 관련 제도에 대한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내년 10월에는 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또 덕적도를 거점형 국제 마리나 건설지로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6월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기본조사를 시작한 뒤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각 마리나에 방파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비용으로 300억여원 수준의 예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마리나 시설을 기반으로 한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포츠 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관광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정책"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인천시선관위 유권자의 날 UCC 공모
오는 5월 10일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의 난ㄹ 기념 자체제작 동영상을 공모합니다.
부평구 ‘어린이 급식지원센터’ 6월 오픈
부평구가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관광·무역전문가 양성과정 인천영어마을 무료 운영
인천영어마을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관광비즈니스와 무역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인천 계양산성 박물관 2016년까지 건립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산성 주변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할 계양산성 박물관을 2016년까지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날씨>
목요일은 하루종일 비가오겠습니다. 기온은 7도에서 11도 분포로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금요일은 6도에서 1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구름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펜타 마니아 티켓’을 오픈합니다. 최고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