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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경인아라뱃길 사업 개선 특위가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지하철 교통만족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천시의회가 내항8부두 살리기 결의안을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아라뱃길 특위, 3개월 연장안 채택>
현재 인천시의회에서는 경인아라뱃길 사업 개선 특별위원회가 활동 중입니다. 예정대로라면 이번 4월말까지 활동이 끝나는데요.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들이 많아 활동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천시의회 경인아라뱃길사업 개선 특별위원회가 활동기간을 오는 7월말까지 늘리는 연장안을 채택했습니다.
아라뱃길사업 개선 특위는 "아라뱃길 사업에 따른 교통, 교량시설 등 지역 주민 불편사항과 시설물 이관에 따른 비용부담, 수질·환경오염문제 등 많은 현안사항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에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향후 관계기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아라뱃길 사업의 활성화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아라뱃길 사업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특위에서 의결된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은 2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월 1일 구성된 아라뱃길 특위는 현지시찰, 주민 간담회 및 토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아라뱃길사업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활동했습니다.
<인천지하철 고객만족도 10곳중 8위>
인천지하철 많이들 이용하시죠?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도시철도 교통만족도를 조사했는데요. 인천지하철 교통만족도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교통안전공단의 '도시철도 교통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지하철의 교통만족도 점수는 77.3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조사대상 10곳의 도시철도 가운데 8번째 순위입니다. 또 2년 전 있었던 만족도 조사결과에 비하면 4계단이나 떨어졌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도시철도 배차간격의 적절성 등을 따지는 '부가적서비스', 직원의 친절성과 위급상황 시 대응성과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인적측면 서비스', 역사 편의시설 이용의 편리성 등을 살피는 '외부환경 서비스' 항목에서 특히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가 예상외로 낮았다"며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도시철도 이용객 26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내항 8부두 연장계약 백지화해야>
인천 내항 8부두 개방을 위해 이번에는 인천시의회가 나섰습니다. 시의회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의안을 국회와 해양수산부 등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인천내항 8부두의 우선 개방과 부두 운영사 계약기간 연장 계획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이달 말 부두운영사의 내항 임대 계약 만료에 따라 부두를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내항 인근 주민들은 국가경제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40여년간 수출입품 하역·수송으로 발생한 소음, 먼지 등 환경피해를 감수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이 세워졌지만 해양수산부는 계획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은커녕 불신과 반목만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계약 만료일인 4월30일 이후에는 반드시 내항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하며 관계 기관은 이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연장 계약을 즉각적으로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의회는 ▲부두운영사 계약 연장 백지화 및 친수공간 조성 후 시민에게 개방 ▲내항 재개발사업 적극 추진 ▲항운노조원 전환배치 및 부두운영사 이전 대책 수립을 해양수산부에 요구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의결한 뒤 국회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단신>
다문화가족 대상 의료 지원서비스 잇달아
인천의료원은 인천시교육청과 국내 첫 다문화학교인 한누리학교 학생들을 무료로 진료해 준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인천생활 가이드북 제작
인천국제교류센터가 '인천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합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국어로 제작하며, 4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는 7월께 배포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수돗물 음용수 '적합' 판정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관내 정수장, 배수지, 수용가 수도꼭지 등 14개소에 대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성당, 등록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이 천주교 인천교구 김포성당 건물을 등록문화재 542호로 지정했습니다.
<날씨>
화요일은 흐리고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도 8도에서 13도 분포로 쌀쌀하겠습니다. 비는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후 오후가 되면서 차츰 개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23일은 자전거의 날입니다. 녹색수도 인천에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아라뱃길에서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니까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