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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시의회에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 인천의 청년실업률이 다른 광역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인천시, 제1회 추경안 8조4천903억원 편성>
인천시가 시의회에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기정예산보다 1조원이 넘는 금액이 편성됐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6조9천768억원보다 1조5천135억원(21.6%) 증가한 8조4천90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인천터미널 매각 추가 수익 1034억원, 인천테크노파크(TP) 정상화 추진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받은 전입금 1402억원 등입니다. 터미널 매각에 따른 취득세 396억원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국가에서 내려온 지원금이 525억원입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1025억원을, 인천TP 정상화 추진에 1402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직원 월급 인상분과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대비 환경 정비 사업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에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시는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했으며 오는 22일 시작되는 제208회 임시회에서 이 안건이 심의될 예정입니다.
<인천시 청년실업률 높다>
인천시 민선 5기 핵심사업 중 하나가 바로 청년 일자리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천의 청년실업률이 다른 광역시보다 높게 나타나 일자리 정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2012년 인천지역 청년실업률을 조사한 결과 10.4%로 전국은 물론 7대 특·광역시 평균 8.5%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상승폭도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은 인천시의 핵심사업이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장 당선 당시 공약으로 인천을 '청년 일자리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고, 핵심 과제를 '3케어'라는 이름으로 규정해 그 중 하나로 '청년일자리 케어'를 공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정책에 대한 성적표는 신통치 않습니다. 인천에 청년실업자가 가장 많은 까닭으로 노동청은 인천에 청년 선호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3700여명의 청년이 인천시로 순유입되지만, 이 중 10%는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청은 해결책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청년선호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그 일자리로 인천시 청년을 취업시키는 연계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MOU>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이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지역 산업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한국폴리텍Ⅱ대학 본관에서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와 한국폴리텍Ⅱ대학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기업인협회 오봉석 회장과 한국폴리텍Ⅱ대학 김광철 학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해 협약 사업 보고 시간을 갖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통해 협약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기업과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인재 양성과 더불어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신>
인천시립송암미술관 특별전 개최
인천시립송암미술관이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올해 첫번째 특별전 ‘묵향에 꽃 피운 매란국죽’을 진행합니다.
'인천 정명 600년' 인천·중국 문화 축제
인천시는 인천 정명 600주년과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아 내달 3∼5일 2013 인천·중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티켓 15일부터 인터넷 예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입장권을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20일 인천서 개막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제10회 회장배 전국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오는 20∼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날씨>
목요일은 하루 종일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9도에서 15도 분포로 전날보다 낮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구름의 양은 줄어들겠고 6도에서 13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인천항 최초의 정기 크루즈 항로가 5월부터 운영된다고 합니다. 올해 인천항 입항횟수만 100여 차례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천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