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오늘 월미은하레일의 향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 인천시의회와 인천대학교가 지방자치발전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천시의 올해 세외수입 징수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월미은하레일 향후방안 인천시민 토론회 개최>
오늘 월미은하레일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인천시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인천언론인클럽은 오늘 오후 2시 한중문화관에서 지역인사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행중단 중인 월미은하레일의 향후 방안 모색을 위한 인천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언론인클럽 박민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미은하레일은 추진 단계부터 계속된 문제제기에도 공사는 강행됐고 결국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안전성 검증 용역을 통해 운행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토론회 개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월미은하레일 철거와 보완 사용 여부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월미은하레일의 시공을 맡은 한신공영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 시공에 하자가 있었다는 용역 결과를 반박하며 지적받은 기계의 문제점을 모두 보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신공영은 보완 이후에는 월미은하레일의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며 향후 보완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네탓 정치 공방도 되풀이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월미은하레일이 가동을 멈춘 시점에 당선된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금까지 대안을 내지 못했다는 점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맞선 민주당은 월미은하레일의 부실시공 과정에서 정책결정에 참여한 새누리당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4일 2차 토론회를 개최한 후 이들 토론회의 결과를 26일 정책조정회의에 반영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터미널 매각효과, 시 세외수입 8천억원 늘어>
인천시의 올해 세외수입 징수 실적이 크게 좋아졌는데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2013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올해 4월까지의 세외수입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1~4월 징수액은 1조1천83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천678억원에 비해 8천157억원 증가했습니다.
신세계 인천점이 입점해 있는 인천종합터미널 부지를 롯데에 넘기면서 7천58억원의 매각 수익을 올린 것이 세외수입 급증의 원인이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재정난을 겪는 시가 징수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미납액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시는 올해 세외수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체납자에 대한 압류 조치를 강화하고 각 군·구에 위임한 시 세외수입 과징 업무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인천시 카셰어링 서비스 9월 시범 도입
인천시는 누구나 필요할 때 자동차를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오는 9월부터 시범 도입합니다.
인천에 비발디 ‘사계’ 전곡 울려퍼진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3 클래식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오는 15일 강동석과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사계’를 준비했습니다.
인천미추홀도서관, ‘입으로 그리는 꿈 展’개최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은 12일부터 30일까지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임경식 작가의 ‘입으로 그리는 꿈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양구청서 14일 ‘나눔장터’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4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합니다.
<날씨>
목요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 오후 들어 차츰 갤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18도에서 26도 분포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겠습니다. 금요일은 17도에서 28도 분포를 보이겠고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시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건강지표는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강도시를 지키기 위한 시와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