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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지난 금요일 인천 팔미도에서 점등 11주년 기념회가 열렸습니다.
· 지난 1일 인천자유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 이성만 의장이 지난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현장방문했습니다.
<팔미도 점등 11주년 기념회 개최>
지난 금요일 인천 팔미도에서 점등 11주년 기념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최초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가 1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팔미도 등대 11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31일 팔미도 등대에서 항만 종사자, 시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행사를 열었습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 떨어진 팔미도의 정상에 지난 1903년 6월 1일 첫 불을 밝혔습니다. 이후 100년간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다 지난 2003년 새 등대 건립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번 점등 행사는 팔미도 등대 110주년과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은 인천항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팔미도 등대 조명은 31일 오후 7시48분 일몰을 앞두고 켜졌다가 행사가 종료되는 밤 10시에 꺼졌고, 이후에는 평소처럼 팔미도 신축등대 불이 밝혀졌습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6·25전쟁 등 수많은 한국근대사를 밝혔던 팔미도 등대는 지난 2003년 12월 바로 옆에 50㎞ 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는 신축등대에 임무를 넘기고 현재는 인천시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습니다.
<자유공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지난 1일 인천자유공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 인천 자유공원에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박춘배 인하대학교 총장, 재한외국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은 세계의 날 기념식과 함께 나라별 음식체험, 전통의상 퍼레이드, 한국말 받아쓰기, 이민자 장기자랑, 청소년 다문화 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청소년 다문화 그리기대회에는 인천시내 500여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해 외국인과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내용을 그림으로 다양하게 표현했습니다.
김창석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기념사에서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적응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다같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올해부터 세계인의 날 행사를 지방사무소가 지자체 및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과 이민자가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이성만 의장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방문>
인천광역시의회 이성만 의장이 지난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날은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도 열었습니다.
이성만 의장은 종합문화예술회관의 공연 브랜드화, 인천&아츠 사업, 공영 주차장 출차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시 의회에서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시민들이 최상의 공간에서 알차고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의장은 대공연장, 전시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회관에서 보다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 1년 앞당겨지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기 단축이 다시 추진됩니다. 민선 5기 송영길호가 집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개통 단축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인천시는 민선 5기 시정 3년차를 돌아보며 주요 추진 성과와 과제를 추렸고, 이중 도시철도 2호선 단축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5·30재정대책 당시 인천시는 당초 계획된 2014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시기를 2년 연장하고 4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놓고 새누리당에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때 주요 교통수단으로 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이 진행된 만큼 이를 늦추면 교통 수단에 어려움이 크다는 비판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안 때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개통을 위한 982억원의 예산 편성이 좌절되며 단축 가능성은 희박해졌습니다.
그러나 2016년 개통 연장에 따른 유휴자금과 공정별 사업 시기에 여유를 찾으며 공사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였습니다. 여기에 민선 5기 후반기 최대 현안에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기 단축'이 언급됐고, 인천터미널과 송도 6·8공구, 북항부지 매각으로 수천억원의 재원이 마련되는 만큼 재정상의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총사업비 2조1644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오류동-인천시청-인천대공원-운연동 구간 29.2㎞ 길이로 조성 중입니다.
<단신>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시내 곳곳 캠페인
인천시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6월 3일부터 14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정하고 금연 공원과 공공청사 등을 합동 점검할 방침입니다.
인천 문학동에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 내달 문열어
인천시 남구보건소(소장·이철준)는 문학동 주민센터를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 제3호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받아
인천지방경찰청은 정부 합동으로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를 이달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피카소의 절대미-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 개최
피카소의 절대미-고향으로부터의 방문전이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2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날씨>
화요일 기온은 16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고 수요일도 17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불필요한 전력을 낭비하고 있진 않은지 한번씩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