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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토요일 개막했습니다.
·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 인천내항 재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이 구성됐습니다.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개막식 개최>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토요일 개막했습니다.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8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29일 개막한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 중 북한을 뺀 44개 회원국이 참가했습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인천과 주변 도시에서 당구, 볼링, 바둑, 킥복싱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셰이크 아흐마드 OCA 회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김영수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5000명이 참석했습니다.
'당신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주제로 진행된 개회식은 '저예산 테스트이벤트'라는 한계를 넘어 비주류에 대한 개성과 존중의 의미, 개최도시 인천의 개방성 및 다양성을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이번 개회식 문화공연은 인천지역 초등학생부터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인천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습니다. 또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이자 인천시청 소속 수영선수인 박태환이 처음 25m 수영으로 시작해 국가대표까지 된 사연을 이야기하고, 다문화가족과 이주민 여성이 인천에서 시민으로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도 댄스 뮤지컬, 축하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성화는 강화도 참성단에서 채화돼 마라토너 이봉주와 시민들의 봉송을 거쳐 차유람 선수가 성화대에 점화했습니다. 한편 이번 개회식은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 대행사인 ㈜HS애드.㈜유니원 등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검찰청 서북부지원 지청 설치 시민대회>
인천지방법원.검찰청 서북부지원지청 설치를 위한 시민협의회 발대식 및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인천의 열악한 법률서비스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전국 18개 법원중 관할 법원 인구수 2위, 사건수 3위이며 서북부인구가 146만명으로 지난 2005년 대비 70만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법률서비스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시설의 접근성 저하, 재판대기일 장기화 등의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서북부 지역에 인천지방법원 지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 발의하였으나 18대 국회 종료로 법안이 자동 폐기됐고, 제19대 국회에 제출된 법안은 또다시 계류상태에 놓여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법 서비스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시민홍보 및 100만인 서명운동 등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민협의회의 대표인 조상범 회장은 “인천의 열악한 법률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정부와 국회에 시민의 열망을 알림으로서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이 연내에 통과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약 5,41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825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사법수요의 분산과 교통접근성 개선으로 법률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새로운 법조타운 조성으로 지역상권 및 부동산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항 재개발 TF팀 본격 가동>
인천내항 재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이 구성됐습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입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정부가 수립한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추진 방안'로드맵에 따라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항만 근로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TF팀 구성을 지난 27일 마무리했습니다. TF팀 구성은 2015년 6월 내항 8부두 항만 기능을 폐쇄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는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TF팀은 인천항만청장을 단장으로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항만분야 연구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됩니다. 인천항만청과 항만공사는 TF팀 구성과 함께 올해 8월부터 관련 용역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용역은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내항 부두운영사 재편 ▲내항 부두운영사 상용 항운노조원의 고용방안 마련 ▲항운노조원 고용 위협 시 제도적 보완장치 마련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따라 TF팀은 오는 7월18월 해당 용역의 효율적인 시행과 TF팀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회의를 열어 난제 해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개항기 건축물 국가지정 문화재 등록>
인천 중구에는 개항기 시절의 근대 건축물이 많은데요. 문화재정이 옛 인천세관 창고와 대화조 사무소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인천시 중구에 있는 근대 건축물인 옛 인천세관 창고와 개항기 때 하역회사 건물로 사용됐던 '대화조(大和組) 사무소'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옛 인천세관 창고 건물은 1911년 준공됐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세관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옛 인천세관 창고는 인천개항과 근대 관세 행정의 역사를 증명하는 항만 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대화조 사무소는 개항기 인천항에서 하역업을 하던 하역회사 사무실로 사용됐습니다. 개항기 일본의 조계지였던 인천 중구 일대에서 유일하게 남은 정가 양식의 건축물로, 문화재청은 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인천에는 중구 선린동 공화춘과 옛 인천부 청사 등 모두 5개의 국가지정 등록문화재가 있고, 이 중 4개가 근대 개항장인 중구에 몰려 있습니다.
<단신>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맞아 문화행사 열려
제4회 인천실내&무도(武道)아시안게임을 맞아 7월 3일부터 이틀 동안 매일 오후 8시부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화합을 다지는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중구, 8월까지 별빛영화여행
인천시 중구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별빛영화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신항에 초대형 크루즈선 입항
인천 신항에 최초로 4천여 명이 승선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소속 14만t급 대형 크루즈선이 오는 7월 11일 입항합니다.
인천 컨터미널 혼잡도 SMS로 실시간 안내
인천항만공사가 컨테이너터미널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 완화와 출입 화물차량 불편 해소를 위해 터미널 혼잡도 서비스를 SMS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날씨>
화요일부터는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기온은 21도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고 수요일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인천시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구축한 120 미추홀콜센터가 18개월만에 50만콜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담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