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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25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제4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열립니다.
· 인천지역 학생들의 수능성적이 또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 검찰이 인천교육감 인사비리 사건 핵심인물을 체포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 이사회 25일부터 인천 송도서 개최>
25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열립니다. 이번 이사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오는 25~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이 GCF 유치국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GCF의 초대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한편 GCF의 목적과 조직구조, 행정체계 등 사업모델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GCF 이사회는 총 24명의 이사로 구성되는데 선진국에서 12명, 개도국에서 12명이 포함됩니다. 호주와 남아공이 현재 공동의장직을 수행 중입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GCF 이사와 대리이사를 초청해 만찬을 주재하고 사무국의 빠른 출범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사무국이 송도로 이전하게 되면 한국은 연 2회 이상 열리는 GCF 이사회의 주된 개최지가 될 전망입니다.
<수능 꼴찌, 또 인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지난해에 이어 또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수리가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인천지역 평균 표준점수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인천은 언어·수리나·외국어 영역 표준점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인천은 영역별로 1·2등급을 차지한 우수 학생 비율도 전국 최하위권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1·2등급 학생 비율 향상도를 보면, 인천이 언어 영역에서 4위를 했습니다. 또 수리나 영역은 2위를 기록해 점점 1·2등급 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성적 상위 학생들이 수시에 집중하다 보니 수능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수시 집중 현상이 표준점수와 1·2등급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檢, 인천시교육청 인사비리 수사 속도 내나>
검찰이 인천교육감 인사비리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됐던 교육청 전 행정관리국장을 체포했습니다. 앞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줄 소환이 예상돼 시교육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20일 인천시교육청 전행정관리국장 H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H씨가 특정인의 승진을 위해 근무성적평정을 조작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실을 추가로 확인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H씨의 뇌물수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만큼 돈을 건넨이와 제공 뇌물 액수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특히 H국장이 재직 당시 추진된 자율형사립고 설립유치 관련돼 지급된 성과급에 수사를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교육청이 시의회 노현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인천하늘고등학교 설립을 유치·확정하는데 기여한 담당 공무원들에게 최고 2000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 성과급을 지급받은 인물 가운데는 교구업체로부터 2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사팀장 A(45)씨가 포함됐습니다.
반면, 시교육청은 성과급의 경우 지방재정법에 의해 절차대로 지급됐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노현경 의원은 “현재 인사비리가 조직적으로 이뤄졌던 시기에 지급된 성과급에 대한 자료를 시교육청에 요청한 상황으로 자료가 나오면 절차에 맞게 성과급이 지급됐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신>
월미관광특구, 캐릭터행진 등 퍼레이드 운영
인천시 중구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다함게 참여하고 즐기는 ‘월미관광특구 퍼레이드’를 올해 10월말까지 운영합니다.
인천유랑콘서트 개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천유랑콘서트’가 10월 12일까지 5개월동안 총 15회의 음악공연을 진행합니다.
해상교통 안전대책 시행
인천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객선의 운항 횟수가 늘 것에 대비해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불법 선박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2013 인천국제모터보트대회 개최
8월 11일 월미도 앞바다에서 10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3 인천국제모터보트대회가 열립니다.
<날씨>
화요일은 19도에서 27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하루종일 구름이 많겠습니다. 수요일 기온은 20도에서 28도 분포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하겠고 구름의 양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제철음식을 잘 먹으면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쫀득하고 고소한 옥수수를 비롯해 피로회복과 피부보습에 좋은 수박, 참외같은 과일까지 그 종류도 많은데요. 제철음식 잘 챙겨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