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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팔미도등대가 국가현충시설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배치될 인력이 지나치게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인천시가 폭염대비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합니다.
<팔미도 등대 국가현충시설 등록>
얼마 전 인천 팔미도 등대가 110주년을 맞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등대가 국가현충시설로 등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현충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팔미도등대를 국가현충시설로 등록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팔미도등대는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결정적 매개체로 활용됐습니다. 인천보훈지청이 신규 현충시설을 발굴하고자 팔미도등대를 실사한 결과, 현충시설로 손색이 없는 A등급이 나왔습니다.
현충시설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사람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이나 조형물·사적지 등으로 국가보훈처가 지정합니다. 현충시설로 등록되면 관련 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비용 등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까지 30억원을 들여 팔미도에 등대역사관과 등대도서관·에코갤러리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 충분한 인력 배치를>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배치될 인력이 지나치게 적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수영 인천시의원은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결산 심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에 배치될 인력이 지나치게 적다며 향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인력이 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27개에 총인원 263명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역무원은 70명 규모밖에 되지 않습니다. 공사 측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역사를 무인역으로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역사 당 역무원 수를 단순히 산술적으로 산출하면 1개 역사당 0.38명에 불과하고 운영시간과 교대근무, 유지보수 인력 등을 고려해도 0.5~0.85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역사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때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제209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를 열고 현실에 맞도록 인천지하철 2호선 운영인력 수급계획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수영 시의원은 “지하철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하는데 경제논리에 밀려나 있는 것 같다”며 “현장을 전혀 알지 못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천AG 신설 경기장 운영권 분산 논란>
인천시가 최근 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 운영기관을 선정했는데요. 경기장을 누가 운영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최근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문학수영장 등 4곳의 AG 신설 경기장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이때 '인천시시설관리공단에 신설 경기장 총 8곳의 운영을 맡긴다'는 당초 계획을 바꿔, 경기장 위탁 운영을 나누기로 하면서 논란은 시작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결정에 따라 운영 예산을 따져 보니 지나치게 많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돼 이를 바꾸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문학경기장을 민간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은 노조를 중심으로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가 경기장을 10년 이상 운영해 온 공단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경험이 부족한 단체·기관에 경기장 운영을 맡기려 한다는 것입니다.
공단 노조위원장은 "시가 예산 절감을 얘기하는데, 지금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성명서와 대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부당성을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신>
중구, ‘찾아가는 구청장실’ 28일부터 상시 운영
인천시 중구는 민원발생 사전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28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평구 내달부터 승용차요일제 미참여 출입 금지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승용차요일제 미참여 차량의 구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14개 중학교서 영어 말하기·쓰기 집중교육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14개 중학교를 토요 영어말하기쓰기학교로 지정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창조사회 핵심 `융합창의교육` 앞장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영어뮤지컬을 접목해 콘텐츠 융합 창의교육이 가능한 스팀 영어뮤지컬 에듀테이너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합니다.
<날씨>
화요일은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20도에서 23도 분포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수요일은 비가 그치고 구름이 많겠으며 기온은 19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클로징>
인천송도국제도시에서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 여름은 인천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