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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몽골 사막화 방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국세청이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 거액의 세금추징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 인천시가 ‘인천형 주택바우처’ 사업을 시행합니다.
<인천시, 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협약 체결>
인천시가 몽골 사막화 방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GCF 본부도시로서 앞으로도 저개발국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이후 기후변화 대응 첫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몽골 환경녹색개발부장관을 만나 몽골 사막화지역에 '인천 희망의 숲' 조성 등 국제협력을 통한 공동 환경문제 해결과 인천시와 몽골 정부간 우호교류를 촉진하는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말 인천의 환경단체, 시민, 학생 등 60여명은 몽골 울란바토로시와 바양노르솜 2개 도시에 1만4천 그루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서게 됩니다.
시 관계자는 "GCF 본부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몽골 등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세청, 터미널부지 매각건 교통公 과세 '파장’>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 과세당국이 거액의 세금추징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인천시와 교통공사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인천시의 종합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 수백억원의 법인세를 추징하겠다는 방침을 인천교통공사에 전달했습니다. 인천시의 터미널부지 매각 과정에서 인천시가 얻은 '이익'에 대한 세금을, 전 토지주인 교통공사가 물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세청이 추징할 법인세 규모는 적게는 500억원에서 많게는 7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법인세를 내야 할 인천시가 자치단체여서 과세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시와 특수관계에 있는 인천교통공사가 이 세금을 내는 게 맞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 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터미널부지의 소유권을 시로 넘기기 전, 교통공사가 내야 할 법인세는 모두 처리한 만큼, 이번 법인세 추징은 같은 물건에 대한 '이중과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세청의 이번 법인세 추징 문제는 당분간 상당한 논란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인천시, ‘인천형 주택바우처’ 사업 시행>
인천시가 ‘인천형 주택바우처’ 사업을 시행합니다. 복지혜택이 거의 없는 차상위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주거비를 지원하는 ‘인천형 주택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 1억 4천4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지원대상은 492명입니다.
시는 민간주택 월세 세입자로 최저주거기준 미달 및 생활환경이 극히 열악한 쪽방, 지하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가운데 지원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지원금액은 2인 이하 월 4만 3천 원, 3~4인 월 5만 2천 원, 5인 이상은 월 6만 5천 원입니다.
실제로 차상위계층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달리 복지혜택이 거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천형 주택바우처’는 소득기준으로만 대상자를 선정했던 임대료 보조 정책의 한계점을 보완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주거안정 위기에 놓인 가구까지 대상을 확대 개편한 실질적 주거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신>
연평도서 정전 6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정전 6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 오케스트라 초청 평화 음악회가 서해 북단 연평도에서 오는 14일 열립니다.
2013 인천한류관광콘서트 개최
오는 9월 1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소녀시대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 기원 한류 콘서트가 열립니다.
교육예산 편성 시민의견 수렴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도 교육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아시아 차 문화전 개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우리나라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차(茶) 문화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클로징>
오늘부터 3일 동안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면서 사상 최악의 전력 수급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업체, 공공기관, 가정 구분 없이 모두 절전에 동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