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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2013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시가 각종 사업계획을 내놨습니다.
· 인천시가 또 대규모 자산 매각에 들어갑니다.
<인천시 "실내&무도 대회 홍보 부족했다" 시인>
인천시가 2013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일정부분 문제가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홍보가 부족해 대회 자체에 대해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인천시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개최결과 종합 평가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가장 크게 지적된 것은 홍보 부족이었습니다. 홍보물 활용이 대회 개막이 임박해 시작된 데다 홍보가 안 되면서 대회 자체를 모르는 시민이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전반적 관심이 낮다보니 실제 입장률도 떨어졌습니다. 판매된 유료 입장권은 3만4천377장인 반면 실제 입장률은 45.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매 논란 속에 기업체나 기관에서 단체로 사들인 입장권이 경기 관람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와 조직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홍보와 유인 전략을 총체적으로 개편해 관중 유도에 초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시, 구체적 작업 나서>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인천시가 각종 사업계획을 내놨습니다. ‘세계 책의 수도’ 선정을 계기로 책을 통한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인천시가 도서관 확충 등에 나섭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 제안서에 적은 항목들을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조만간 구성하는 한편 오는 10월 책의 수도 선포식을 열 계획입니다.
제안서에는 아시아 지역과 책 나누기, 북한 어린이들에게 책 보내기, 책 추천 릴레이 등 7개 부문 39개 사업이 있습니다. 시는 이들 사업을 추진하는데 100억여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민에게 독서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도서관 확충 사업을 위해 내년까지 공공도서관 13곳, 작은 도서관 10곳을 추가로 개관할 방침입니다.
송 시장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인천은 녹색환경도시인 동시에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며 “책을 통해 전세계인이 생각을 공유하며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는 문화혁명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가 이뤄 낸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은 국내 최초의 일로 전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는 3번째, 행정수도가 아닌 도시가 선정된 것은 4번째입니다.
<시, 또 대규모 자산 매각>
인천시가 또 대규모 자산 매각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북항 배후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기업들을 대상으로 북항 배후부지에 대한 구매 의사를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시 소유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감정 결과 일반상업지역은 1130억원, 준공업지역은 790억원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또 감정평가와 함께 행정재산으로 분류돼 있던 도로를 매각이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돌리는 절차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시는 내부적으로 외국인 투자법인을 매각 대상으로 삼고 정부에 등록된 1만4000여개의 외투법인에 토지 매각 홍보물을 보낼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미 매각 수입 678억원 등이 예산안에 반영된 터라 올해 안에 땅을 팔지 못하면 예산에 구멍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헐값매각 논란이 없게 공정한 절차를 거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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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이번주 토요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락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관심있는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