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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는 도시철도 2호선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해 손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인천시와 옥외광고사업자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천시가 인천·영종대교를 통과하는 장애인콜택시의 통행료를 지원합니다.
<인천시, 도시철 2호선 담합 손배 소송 제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입찰 담합 사건에 대해 인천시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담합 사실이 적발된 21개 건설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서 입찰담합이 드러나 공사에 참여한 21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 입찰 담합에 가담한 건설사에 대해 입찰 담합 사상 최고액수인 13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재 소송가액은 1억원이지만, 소송 진행 과정에서 감정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손해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공공사업 입찰 담합이 적발되면 소송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해 시민의 혈세를 되찾겠다는 방침입니다.
<인천시, 옥외광고사업자 상호 협력 협약 체결>
인천시는 옥외광고 사업자 단체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불법광고물을 추방하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옥외광고 사업자 단체와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옥외광고 사업자단체는 불법광고물 추방 및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옥외광고 사업자단체와 함께 아시안게임 개최 전까지 경기장 주요 노선 및 중심상업지역에서 불법광고물 추방운동 거리캠페인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인천·영종대교 통과 장애인콜택시 통행료 지원>
4월은 장애인의 달입니다. 인천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5월 1일부터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과하는 장애인 콜택시에 최대 24000원의 통행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5월1일부터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를 통과하는 장애인콜택시에 최대 2만4000원의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의 지원책을 보면 영종대교 북인천영업소와 인천대교영업소를 지나는 장애인콜택시에 대해 1일 2회 왕복 통행료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콜택시가 통행료 6000원인 인천대교를 이용할 경우 최대 2만4000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시는 또 제34회 장애인의 날인 4월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단신>
여객선 침몰, 인천시 행사 줄줄이 취소·축소
인천시는 진도 해역 여객선 침몰 사고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야제 등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오는 19일 ‘장애인의 날’ 특집공연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장애인의 날 특집 공연’이 펼쳐집니다.
인천시, 문화이모작 사업 기초과정 참가자 모집
인천시는 오는 4월 21일까지 문화이모작 사업 기초과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영화공간주안, 사이코시네마 인천 개최
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6일 제12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개최합니다.
<클로징>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국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연안부두 해양광장에 생환 기원의 장을 임시로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여객선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이 전해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