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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국내 카지노 시장이 외국 기업에 사상 처음 개방됐습니다.
· 인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 시의회가 장애인 생산제품 구매 활성화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영종도에 첫 외국 기업 카지노 설립 허가>
국내 카지노 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외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가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세우겠다는 외국 기업의 신청에 대해 사전 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 심사를 청구한 리포시저스 코리아에 대해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포시저스 코리아는 2018 년까지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을 그리고 2023년까지는 모두 2조 3천억 원을 투자해 라스베이거스식 복합 리조트를 짓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와 경기 활성화, 서비스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의 투기성 자본 유입 같은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는 카지노 허가 유효 기간을 3년으로 하는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관광상품 선도 중국전담여행사 업무협약 체결>
최근 인천에는 해마다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중화권 단체관광객 기획유치와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전담여행사들과 공동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에는 인천 대원국제여행사와 서울 춘추국제여행사, 골드인터내셔널 등 7개 중국 전담여행사들이 참여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중국전담여행사들은 중국 단체관광객 인천 유치와 인천관광상품 및 콘텐츠 공동 개발 노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천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인천 촬영지 4개소가 한류 관광상품으로 개발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드라마 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시의회, 장애인 생산제품 구매 활성화 모색>
인천시의회가 장애인 고용과 직업 재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제품의 구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제품의 구매 활성화 방안 마련과 현안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간담회는 인천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월9일 시행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이성만 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원들과 기업 대표단 및 시 장애인복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성만 의장은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생산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단신>
인천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착수
인천시는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2억 7천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3월부터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을 착수합니다.
인천국제교류재단, ‘홈스테이 협력학교 모집’
인천국제교류재단은 관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31일까지 ‘홈스테이 협력학교’를 모집합니다.
2014년 소통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인천시에서는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소통리더 양성을 위한 소통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인천시교육청, 중학교 자유학기제 32개 학교로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32개 학교로 확대 실시키로 했습니다.
<클로징>
지금은 황사가 약해지긴 했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2배나 높습니다.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대기질 관리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