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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민관 합동 긴급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원적산과 만월산터널의 최소운영수입보장 비율을 인하합니다.
· 청라국제도시에 신개념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인천시, 민관합동 긴급협조체계 구축 협약체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관 합동으로 긴급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9일 재난 발생지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전력․도로․가스 등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협조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장재원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장, 손용민 한국도로공사 인천지사장, 권종택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재난 발생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보교환과 상호 교류를 통해 재난관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현장대응과 응급조치․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시, 원적산·만월산터널 MRG 인하 협약 체결>
인천시는 그동안 원적산과 만월산 터널에 대해 과도한 최소운영수입보장으로 인한 갈등을 겪어왔는데요. 지속적인 협상을 벌인 끝에 손실보전 비율을 인하하는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천시는 원적산과 만월산터널 출자자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변경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경 실시협약은 재정에 부담 주는 최소운영수입보장 폐지, 시중금리 반영 사업수익률 조정, 관리운영비 현실적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자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보장으로 5815억원을 지원했어야 했던 것을 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2320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시는 이번 사업 재구조화 협상 결과를 토대로 문학터널에 대해서도 최소운영수입보장 인하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인천 청라에 미래형 의료복합타운 건립 전망>
청라국제도시에 신개념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 체험 등 의료지원 시설을 한곳에 모은 국내 최초의 첨단 의료복합단지입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 차헬스케어와 청라에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차병원그룹은 2018 년까지 1조5000억원을 들여 청라 신세계복합쇼핑몰 부지 옆 투자유치용지 에 의료복합타운을 지을 계획입니다.
의료복합타운에는 국내 최초로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이 건립되고 교육·임상연구시설, 문화·체험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차병원그룹은 3개월 안에 병상 규모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시에 제출하고, 시와 인천경제청은 의료복합타운 용도에 맞게 사업 부지 개발과 실시계획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단신>
인천시, 비상방역근무로 감염병 확산 방지
인천시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합니다.
인천선관위, 전국 최초 '이동형 사전투표체험' 차량 운영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투표참여 홍보 투어차량을 제작해 30일 첫 운행을 시작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 30일 '월미도, 기억 너머의 기억' 특별전 개최
인천시립박물관이 30일부터 오는 7월30일까지 특별전 ‘월미도, 기억 너머의 기억’을 개최합니다.
인천중앙도서관, 정근화 작가의 ‘한국의 자연展’개최
인천중앙도서관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화가 정근화 작가의 개인전 ‘한국의 자연’을 개최합니다.
<클로징>
요즘 인천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겨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인천이 재난대응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때입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