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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재개발에서 발생한 매몰비용 지원을 추진합니다.
· 검찰이 경인아라뱃길 입찰 담합 건설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했습니다.
<인천시 재개발·재건축 매몰비용 지원 추진>
재개발이나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몰비용이 있습니다. 사업이 중단돼도 이미 지출됐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을 말하는데요. 인천시가 지자체 최초로 매몰비용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가 추진위원회 뿐만 아니라 조합이 설립된 재개발구역 등에 대해서도 매몰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재원은 제2외곽순환도로 토지보상금 및 각종 대형사업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매몰비용을 지원할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을 70개로 보고 이에 따른 지원금액은 613억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檢, 경인아라뱃길 입찰 담합 건설사 본격 수사>
검찰이 경인아라뱃길 건설 공사를 담합해 낙찰 받은 건설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아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검은 경인아라뱃길 공사 입찰과정에서 건설사들이 담합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건설사들은 2009년 1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경인아라뱃길 공사 입찰을 앞두고 공구별로 나눠 입찰에 참여하기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자료 분석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 9개 대형 건설사의 임원 등 관계자 소환에 나섭니다.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우호 방문>
인천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오는 11일까지 인천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인천광역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이 지난 7일 인천시의회를 우호 방문했습니다.
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은 양 도시 의회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방콕시민들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 인천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방콕시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오는 11일까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역사와 발전하는 모습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단신>
인천시 기능경기대회, 열전 돌입
2014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9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전에 들어갑니다.
인천시,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개최
인천시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1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합니다.
인천시, 아파트 단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인천시는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인천 지역 곳곳에서 개최합니다.
인천시 I-View 3기 기자단 모집
인천시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시 인터넷신문 ‘I-View’ 3기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클로징>
당분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20도를 웃도는 봄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은 여전히 쌀쌀하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