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 인천 지역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 도화지구 누구나집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명을 제정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인천 식중독, 7개 학교 519명 의심 증상>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보건, 교육 당국이 즉각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사흘 전부터 시내 학교 10곳에서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의 이들 학교가 모두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해당 학교의 급식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는 51개 학교에도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거래를 중단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인천 도화구역 '누구나 집' 대박 조짐>

달랑 2건의 청약신청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누구나집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구나집은 어제부터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섰는데 이른 새벽부터 신청자가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누구나집 임차인 모집을 시작한 27일 새벽부터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누구나 집은 청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청약금 없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있으면 세대제한 없이 1인 1청약이 가능합니다. 또 실수요자의 청약을 위해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청약신청 마감은 28일 오후 6시입니다.

누구나 집은 2017년 1월 입주예정으로,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명, 시민의견 수렴해 짓는다>

이제 2년 후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합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정거장 역명을 제정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거장 역명 제정을 위해 인천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설문조사는 27개 정거장 중 환승역 3곳을 제외한 24개 정거장을 대상으로 8월2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됩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명은 관계기관, 전문가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접수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올 12월에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16년 7월 개통 예정으로 정거장 27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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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인천지역에 올 들어 두 번째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