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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의 32%의 선령이 2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의 세계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됩니다.
· 인천시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인천항 오가는 여객선 32% '20년 이상 운행'>
인천항을 운항 중인 국내외 여객선 10척 중 3척은 선령이 20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노후된 선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과 한중카페리는 모두 29척입니다. 이중 연안여객선은 13개 항로에 모두 19척이 운항되고 있는데 이들 중 15년 이상된 배가 절반이 넘습니다.
현재 10척이 운항 중인 한중카페리 선령은 연안여객선 보다 훨씬 높습니다. 가장 낮은 선령은 17년2개월, 가장 높은 선령은 25년 10개월 정도입니다.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국내외 여객선 중 32%가 세월호처럼 선령이 20년 지난 선박들입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고로 선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이를 제안하는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세계 기네스북 등재 추진>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많이들 가시죠? 우리나라 최대 지하쇼핑센터인 부평역 지하상가의 세계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부평역 지하상가를 ‘단일건물 최다 지하상가 점포 수’ 종목으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록원에서는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을 위해 지난 19일 부평역 지하상가에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파견해 면적과 점포의 수, 단일 건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실사했습니다.
한국기록원은 실사결과를 기록영상과 사진, 문서 등으로 제작해 실측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기록이 인증되면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서를 시에 전달하게 됩니다.
부평역 지하상가는 인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부평역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지하쇼핑센터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중심상권입니다.
<인천시, 차분한 분위기 속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는 지난 18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초청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안타깝고 애타는 사회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단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세월호 사고에 따른 4월 공연 취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4월 예정돼있던 공연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담배 없는 도시 조성 나선다
인천시는 직장내 금연분위기 조성과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공무원 금연운동을 추진합니다.
인천AG 조직위, 외국인 블로그 기자단 3기 모집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제3기 외국인기자단 IAG Crew’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30일 체육광장에서 일자리박람회 및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합니다.
<클로징>
오늘은 과학의 날입니다. 과학의 의미를 공유하고 느껴보자는 취지의 행사들이 많이 마련돼 있습니다. 한번쯤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