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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생 126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 인천, 영종대교의 통행료 인하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 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훈맹정음' 창안 송암 박두성 탄생 126주년 기념행사>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작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송암 박두성 선생인데요. 인천시가 박두성 선생의 탄생 126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송암 박두성 선생의 탄생 126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습니다. 기념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단체장, 박두성 선생 유가족, 장애인,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1888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난 박두성 선생은 1926년 최초의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하는 등 평생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보급과 통신교육 등에 힘썼습니다.
이날 기념식 참가자들은 박두성 선생을 추모하는 예배를 시작으로 추모시 낭독 등 기념행사를 가진 후 남동구 수산동으로 이동해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파란불’>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통행료 부담이 만만치 않죠. 도로나 철도 등의 민간투자사업자에 대한 최소수익을 보장해주려다 보니 국민의 세금이 늘어나게 된 건데요. 국회가 민간투자사업의 최소수익보장 방식을 개선하도록 권고해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도로나 철도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최소수익보장(MRG)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국회 권고안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민간 사업자에게 미리 정해진 수익을 보장하려다보니 수요가 예상보다 낮은 경우 국민 세금으로 이를 메워야 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도로·철도 등 민간투자사업 최소수익보장 대책 소위원회는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경우 자금 재조달 및 부대사업 발굴 등을 통해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는 오는 17일 국토위 전체회의에 상정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 5기 출정식 개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토요일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청년서포터즈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청년서포터즈 5기 출정식이 지난 토요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출정식은 아시안게임 관계자뿐 아니라 대회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가했습니다.
출정식은 아시아경기대회 45개국의 깃발과 23개국 28명의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입장으로 시작해 마치 개막식 선수 입장과 같은 느낌이 연출됐습니다.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청년서포터즈는 출정식에 참가한 각국의 대사관 및 해당국가 커뮤니티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워갈 예정입니다.
<단신>
2014 인천과학문화축전 개최
인천시에서는 4월 19일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47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2014 인천과학문화축전’을 개최합니다.
미추홀도서관, 김선희 작가 『해와 달이 떨어지다』展 개최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4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김선희 작가의 10번째 개인 展을 개최합니다.
인천 도화 행정타운·제물포스마트타워 30일 준공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메카 조성을 위해 추진된 행정타운과 제물포스마트타워가 오는 30일 준공됩니다.
송도국제도시 송도누리공원 준공
송도누리공원이 4월 30일 준공돼 5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클로징>
봄 나들이에 나서는 행락객이 늘어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비염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