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이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 월미은하레일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 인천관광공사가 내년 7월 법인설립을 통해 재출범합니다.
<'인천, 기후변화적응 첨병도시로'…국제심포지엄 개최>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6회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이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아태기후변화 적응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심포지엄에는 정부·학계·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헬라 쉬흐로흐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정섭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이 우리나라 기후 변화 7개 분야의 대책을 발표했고, 클레멘 하베 독일 환경청 고문은 독일의 홍수·가뭄 대응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월미은하레일 운행 놓고 끊이지 않는 갈등>
월미은하레일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이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을 보강한 뒤 다시 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는데요.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운행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세금 853억 원을 들여 완공했지만 안전 문제로 4년째 운행조차 못하고 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6·4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다수당이 된 새누리당 소속 노경수 의장 등은 월미은하레일의 안전을 보강한 뒤 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의원들은 안전점검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만큼 시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운행은 불가능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교통공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 기관인 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해 안전상의 이유로 운행을 못한다고 했는데 시민 생명을 담보로 운행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천관광공사 내년 7월 재출범>
인천관광공사가 내년 7월 법인설립을 통해 재출범합니다. 인천시는 인천이 관광교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광공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위해 인천관광공사를 내년 7월 재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당선인 시절 ‘희망인천준비단’을 통해 관광공사 부활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희망인천준비단도 관광산업이 여러 부서에 나눠져 업무 체계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는 등 관광공사의 필요성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시는 이달 중 관광공사 설립 계획을 수립해 용역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내년 7월에는 법인을 설립해 인천관광공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 송도갯벌 6.11㎢' 람사르습지 지정
송도 갯벌 습지보호지역이 국내 19번째 람사르 습지로 최종 등록됩니다.
인천지역 해수욕장 15일 일제히 개장
인천지역 30개 해수욕장 중 대부분이 15일을 전후해 개장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활동 프로그램 추진
인천시는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인천시, 베이비부머 위한 ‘즐거운 인생센터’추진
인천시가 베이비부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즐거운 인생센터’ 건립을 추진합니다.
<클로징>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교통사고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올 여름 장마철에는 빗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