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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담합한 건설사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인천시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입찰담합 건설사 '무더기 벌금형'>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담합한 건설사 10여 곳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류호중 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형 건설사 13곳에 대해 각각 벌금 4000만월에서 1억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대형 공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침해해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춘 무리한 공사 일정이 담합행위에 영향을 미친 점과 최대 16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 13개 건설사는 2009년 인천시가 발주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15개 공구 입찰에 참여하면서 설계 품질과 투찰가를 사전에 조율하거나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하는 수법으로 공사를 나눠가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천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인천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기업 CEO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선 인천시 투자유치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최근 인천시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에 대한 환영패 전달 등이 이뤄졌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인천지역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기업하기 좋은 창조경제 인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 착공식>
인천 서구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이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블루텍은 중소기업을 위한 제조업 특화 공장으로 2016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의 착공식이 지난 2일 인천 서구 오류동 공사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검단지식산업센터는 2만6천441㎡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6년 9월입니다.
센터에는 제조업체가 9개층, IT업체가 2개층에 입주합니다. 또 근린생활시설 2개층, 기숙사 13개층을 갖춘 지원동 건물도 함께 건립합니다.
이 곳은 앞으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뿐만 아니라 IT업종 기업의 원활한 입주와 기업 활동을 위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도 연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 추석연휴 지하철 연장 운행
인천교통공사는 추석 연휴 귀경 편의를 위해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인천지하철을 연장 운행합니다.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서 한류관광콘서트 개최
‘인천한류관광콘서트’가 17일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 일대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인천시, 평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대회 개최
인천평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이 오는 13일 인천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9월 7~9일 인천가족공원 차량 진입 통제
인천시는 7~9일 낮 시간대에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인천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대회 종료 때까지 운행자동차의 배출가스를 집중 점검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