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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o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인천시가 사상 첫 2위를 차지했습니다.
o 인천시가 내년도 보건, 복지 예산을 대거 삭감했습니다.
o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익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장애인체전 폐막 … 인천 사상 첫 2위>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폐막했습니다. 인천시는 사상 첫 2위를 차지했고, 경기도는 9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경기도의 9연패로 지난 8일 막을 내렸습니다. 종합점수 20만5476점을 얻은 인천은 22만7636점의 경기도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서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은 비록 목표였던 종합1위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강세 종목인 론볼과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선전하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4관왕 4명, 3관왕 15명, 2관왕 19명을 배출했습니다.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의 선수단 7143명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천시, 내년도 안전‧보건‧복지 예산 대거 삭감>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로 채무 부담이 가중된 인천시가 지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는데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전·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내년도 세출예산을 줄이기 위한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해 306건에 대해 711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질서 및 안전, 보건, 사회복지 분야에서 완전 삭감한 예산은 총 224억1700만원에 달했습니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중 '소방헬기 유지관리 장비' 구입 사업이 전액 삭감됐고, 보건 분야에서는 둘째아이 출산장려금이 삭감된 데 이어 출산장려사업,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비도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니 불가피하게 삭감된 예산이 많다며 내년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수익시설 유치 박차>
인천시가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익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조만간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천시가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익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는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아시아드주경기장 11만3000㎡ 중 4만2000㎡의 용도를 행정재산에서 일반재산으로 변경했습니다. 행정재산이 일반재산으로 바뀌면 임대 기간이 최대 10년에서 20년으로 늘어나 수익시설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을 위해 4672억원의 사업비를 사용한 데다 연간 운영비로 5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수익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임대료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단신>
인천교통公, 수능 시험일 장애인 콜택시 무료
인천교통공사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3일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배차합니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서 연말까지 뮤직&북 콘서트
인천도시공사는 군·구 순회 뮤직&북 콘서트를 10일 강화군·남구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진행합니다.
인천시,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개최
인천시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합니다.
인천시 연말까지 ‘돌출형 번호판’ 전 시내버스에 장착
인천시는 연말까지 시내버스 2441대 대한 ‘돌출형 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이유 없이 우울감과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울증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초기에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