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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인천지역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도시철도2호선 예산 627억원 삭감>
인천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비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철도 개통 예정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인천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도시철도2호선 건설비를 삭감해 철도 개통이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 제1회 추경안에 따르면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된 예산 627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예산이 삭감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존 예산도 부족해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예산을 더 삭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긴축 재정에 따라 불가피한 예산 삭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며 당장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고 내년 예산에서 반영 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신기록 ‘청신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신기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작년보다 항로를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2만5574TEU입니다. 이는 지난해 동년 대비 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천항의 작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216만997TEU로 개항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는 230만TEU입니다.
올해 상반기 물동량을 국가별로 살펴 보면 중국 교역 화물이 전체의 52.3%를 차지했고 베트남 7.9%, 홍콩 5.9%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로를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올해 물동량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버스‧택시 불편신고 증가…무정차통과‧승차거부 여전>
인천지역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가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단속 등을 벌이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통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버스와 택시에 대한 불편신고 건수는 총 195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8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불편신고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도 불친절과 승차거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버스는 무정차 통과가 386건으로 가장 많았고, 택시의 경우 불친절이 237건, 승차거부가 206건, 부당요금이 197건 접수됐습니다.
시는 운송업주와 운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계도와 단속,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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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어린이과학관 ‘과학나눔 희망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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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일 낮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비와 함께 바람이 제법 불면서 기온도 많이 떨어졌는데요. 얇은 겉옷 하나씩 챙겨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