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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o 인천시 재정자립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o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o 인천AG 시민서포터스가 활동 예산 26억 원을 절약해 시에 반납했습니다.
<인천시, 특별·광역시 중 재정자립도 하락폭 최대>
인천시 재정자립도가 최근 6년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시의회가 발표한 '2015년도 인천시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재정자립도는 61.5%입니다.
그러나 2009년 재정자립도인 75.7%와 비교하면 6년 사이 무려 14.2% 포인트가 하락해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의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57.5%로 올해보다 4% 포인트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시의회의 관계자는 "인천이 그동안 아시안게임 등 대형 사업으로 재정 운용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마련>
지난 12월 5일은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입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이끌었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해단식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9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강당에서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해단식과 함께 열렸습니다.
1부 행사에서는 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가진 봉사왕 및 우수 자원봉사자 80명에게 인증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89만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바람직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천AG 시민서포터스, 절약한 26억 원 반납>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활약한 시민서포터즈가 눈부신 성과를 냈습니다. 시민서포터즈는 시와 협약한 40억원의 활동 예산 중 26억이 넘는 돈을 절약해 시에 반납했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스가 선수단 응원 등의 활동을 마치고 시에서 받은 지원금 중 3분의 2를 자진 반납했습니다.
시민서포터스 운영을 위탁받은 사단법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활동예산 40억원 중 26억2천여 만원을 시에 반납했습니다.
조상범 시민협의회 회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응원문화를 만들어 낸 것만으로도 시민서포터스의 목적이 달성됐다고 본다면서 국내외 행사 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단신>
강화·개성 고려 유물유적 사진전 개최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고려역사재단과 함께 고려시대 유물 유적사진 전시회를 10일부터 31일까지 강화종합전시관에서 개최합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금난새의 선택’ 개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금난새의 선택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입니다.
인천 대입박람회 오는 13일 개막
‘2015학년도 대입전형 정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가 오는 13일 연수구 신송고등학교에서 열립니다.
인천시 2014 인천국제아동교육 포럼 개최
인천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14 인천국제아동교육포럼'을 개최합니다.
<클로징>
춥고 건조한 날씨가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고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