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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제3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인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인천시과 경기도가 'KTX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 인천시가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장애인 전국체전 개막>
어제 제3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인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선수들은 오는 8일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국내 장애인 스포츠 대전인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21개와 사전 5개 등 모두 26개 종목이 펼쳐집니다.
인천시는 개최지 가산점을 받게 됨에 따라 일반부 사상 첫 종합 1위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9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를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천·경기 'KTX 신규 출발지 공동대응' 시동>
인천시와 경기도가 개별 추진하는 K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두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인천시와 경기도는 정식 협약을 맺고 철도 정책 교류를 약속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화성시 수인선 공사현장에서 'KTX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는 각각 '수원역 출발' '인천발' KTX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발 KTX 건설은 수인선 어천역과 KTX 철도 구간을 연결해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입니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KTX 노선에 비해 부산까지 25분, 광주까지 7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이미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 변경 추진을 건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기재부가 이를 확정하면 2016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천시 "무상급식 예산 70%만 지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감사를 거부한 도교육청에 대해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도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예상됩니다.
경상남도에서 시작된 무상급식예산 지원 중단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인천시는 최근 재정난 때문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일부를 삭감하겠다는 의사를 시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인천에서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초등학생은 모두 15만 명입니다. 여기에 인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천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며 요청액의 70%인 244억 원만 지원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급식재료비만 지원한다는 방침이어서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하는 인천교육청과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단신>
‘정보화마을 Festa 2014’ 7~9일 인천서 개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정보화마을 Festa 2014’가 7일부터 9일까지 계양구 서운체육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인천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대적 단속"
인천시는 11월부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통합영치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입니다.
인천시, '장수마을 느티나무 축제‘ 개최
'장수마을 느티나무 축제'가 오는 8일 오후 남동구 장수동에서 열립니다.
인천문화재단, 6기 이사진 후보 11일까지 공모
인천문화재단이 의사 결정에 참여할 6기 이사진 구성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합니다.
<클로징>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각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