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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2019년까지 채무규모를 2조원까지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군인공제회가 문학터널 운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인천 석남까지 연장하는 건설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시, 2019년 채무규모 ‘2조원’대로 줄인다>
인천시가 2019년까지 채무규모를 2조원까지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남에 따라 경기장 건설 등에 들어갔던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채무 규모가 연차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채무 규모가 줄기 시작해 2015년 3조511억원에서 2019년에는 2조1104억 원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시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남에 따라 경기장 건설 등에 들어갔던 지방채를 더는 발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채무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또 지방세 수입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방세입은 2015년 2조6000억원에서 2019년 2조 9306억원 가량으로 늘어납니다. 통합재정수지는 2015년 1605억원 2019년에는 4309억 원가량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군인공제회, 문학터널 손 뗀다>
인천 문학터널을 12년간 운영해온 군인공제회가 터널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최소수익보장 규모를 정책적으로 낮추려는 추세인 만큼 터널 운영으로 발생할 수익 창출이 불확실해졌기 때문입니다.
군인공제회가 문학 터널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습니다. 문학터널은 그동안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던 곳입니다.
또 정부가 최소수익보장 수익 규모를 정책적으로 낮추려는 추세를 보이는 것도 군인공제회의 터널 운영 중단 방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천시는 군인공제회의 문학터널 지분 매각을 민자터널 재정지원 규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의회에 군인공제회 측과의 협약 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로 '문학터널 재정절감방안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인천시,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기공식 개최>
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인천 석남까지 연장하는 건설공사가 시작됐습니다.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석남동에서 강남구청 구간이 30분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지난 30일 기공식을 열고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7호선을 서구 석남동까지 연장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총 길이 4.165km의 철로와 정거장 2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4천603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 년 12월 개통될 예정입니다.
7호선이 석남동까지 연장되면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환승 체계가 구축돼 청라국제도시 등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신>
인천경제청, 7일 ‘젊은 국악, 가을을 만나다’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경제청 대강당에서 가을맞이 국악공연 ‘젊은 국악, 가을을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인천광역시장 공약 투명하게 평가한다
유정복 시장이 제시한 공약을 시민의 입장에서 평가할 『인천시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이 오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인천 120미추홀콜센터, 폭언·성희롱 등 악성전화 법적조치
인천시는 120미추홀콜센터로 걸려오는 악성 민원 전화에 대해 12월1일부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동구, 메이저리거 ‘류현진거리’ 조성
인천시 동구는 류현진이 졸업한 학교 주변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류현진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오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거센 바람까지 분다고 하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