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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천시가 군·구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했습니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 지휘 하에 메르스 차단에 총력>
미국 출장 중이던 유정복 시장이 지난 7일 조기 귀국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유 시장이 직접 대응 상황을 지휘합니다.
투자유치와 세계도시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유정복 시장은 메르스 대응을 위해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7일 조기 귀국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보건복지국장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대응 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입국장 검역대를 찾아 메르스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시 대응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인천에 메르스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협력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
인천시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군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모아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오전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군·구 및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용수 시 교육청 부교육감, 송갑수 인천지방경찰청 1부장, 군수·구청장,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 등 메르스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시 차원의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보건환경연구원 방문>
대책회의를 마친 유정복 시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메르스와 관련한 검사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1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유 시장은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로 메르스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메르스 대응 관련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메르스 선별검사기관에서 확진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인천시, 메르스·가뭄관련 소방대책 점검>
유정복 시장은 인천소방안전본부도 방문했습니다. 이날 119 종합방재센터에서는 메르스와 가뭄 관련 소방대책 추진상황 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재 소방안전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을 위해 전담 구급차를 각 소방서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가뭄이 심한 강화군 농업인들을 위해 매일 소방차 11대를 투입해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한편 옹진군 등의 도서지역에 생활용수를 보급하고 식수 운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소방대책 추진상황 회의를 열어 "119구급대와 소방상황실의 메르스 감시·이송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강화군과 옹진군의 가뭄피해 방지를 위해 더욱 힘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 NU SKIN 차이나 갈라행사 유치>
인천시가 중국기업체인 NU SKIN 차이나의 크루즈 갈라 행사를 유치했습니다. 대규모 행사 인만큼 중국에 인천을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개최하는 NU SKIN 차이나 갈라행사는 12일 오후 송도 신항에 입항하는 14만 톤급 크루즈 2척의 탑승객들과 선사 직원 등 8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당초 NU SKIN 차이나는 메르스 우려로 모든 행사를 취소하려고 했으나 인천시가 인천지역이 메르스 청정지역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해 송도신항에서 갈라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에 인천시와 관계기관들은 송도신항에 대형무대 2개를 설치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례가 없는 공연행사로 중국 내에 인천을 홍보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단시티 - 신화련 그룹 미단 투자 MOA 체결>
중국 100대 민영기업인 신화련그룹이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합니다. 인천시는 신화련그룹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9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도시공사와 신화련그룹이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는데 합의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련그룹은 이번 MOA 체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정식제안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올 연말까지 예비사업자 자격을 취득해 단지 설계에 맞춰 투자규모도 확정할 계획입니다.
신화련은 관광·레저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국내 설계회사를 선정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인천점, 시에 도서 2천7백여권 기증>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이 2015 책의수도 인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에 도서 2천 7백여 권을 기증했습니다.
지난 1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도서 기증식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존성 신세계 인천점장, 송영숙 수봉도서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기증 도서는 신세계 인천점이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선정을 기념해 백화점 고객과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책들입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기증한 도서는 인천시 남구에 있는 수봉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청, 민간단체와 폐현수막 재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예산도 줄이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불법현수막 폐기 방법을 내놨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불법현수막 폐기물 처리비 예산절감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불법 현수막 3천여 개의 천과 각목을 따로 분리한 뒤, 천만 불에 태워 폐기하고 각목은 농가에 무상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각목까지 모두 태웠던 기존 방식보다 소각 비용이 50% 가량 줄어들고, 각목 지지대는 농가에서 울타리 등으로 재활용될 걸로 기대된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습니다.
<인천시 현충일 추념식, 메르스 여파로 축소 거행>
인천시는 제60회 현충일인 지난 6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추념식에는 미국 출장 중이던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조명우 행정부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는 메르스 확산 우려에 따라 이날 행사장에 항바이러스 소독기를 설치하고 개인 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했습니다. 또 애초 계획한 행사 인원 규모를 절반가량으로 줄이고 행사 시간도 30분 단축해 진행했습니다.
<단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대책 아이디어 공모
인천항만공사는 제1, 제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1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합니다.
인천 중구, 근대역사체험관 개관 특별전 개최
인천 중구가 근대역사체험관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김재열의 개항장 인천의 풍광展'을 오는 9월10일까지 개최합니다.
인천 중구 영종도 내 신규 공원명칭 선정
인천 중구는 영종하늘도시에 신규 조성된 공원 31개소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공원명칭을 공모합니다.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 오감만족 색깔여행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8월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오감만족 색깔여행 <얼렁뚱땅 색깔공장>을 개최합니다.
<클로징>
주말인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내내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