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이 개장했습니다.
·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유지 보수 비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인천시의회 임시회가 개회했습니다.
<3천 억 인천 선학 국제빙상경기장 개장>
인천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는 시민들에게도 개방됩니다.
인천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오늘 공식 개장행사와 함께 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가 열렸습니다.
2012년 3월 착공돼 33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빙상경기장은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를 모티브로 설계됐습니다.
또 인천시 연수구 24만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200석의 관람석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으로 건립됐습니다. 선학 국제빙상경기장은 오는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인천공항공사 ‘자기부상열차’ 유지 비용에 40억 헛돈>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개통이 3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자기부상열차 유지 비용 40억원을 인천공항공사로 떠넘겨 인천교통공사에 지불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정상적인 개통에 대비한 정성 운영을 전제로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용역계약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했습니다.
문제는 인천공항공사가 안전상 결함으로 개통 시기가 연기된 미준공 상태의 자기부상열차 관리에 40억2000만원의 용역비를 지급한 것입니다. 미준공 상태여서 소유 및 관리권이 국토부에 있는 자기부상열차 관리비를 인천공항공사가 대주고 있는 것입니다.
인천공항 주변에서는 시험운전에서 각종 문제가 드러났는데도 2차례에 걸쳐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공식 시승행사에 열을 올리면서 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단이 '보여주기식 행사'에만 치중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자기부상열차의 개통에 확고하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천시의회 임시회 개회…29개 조례안 처리>
인천시의회 제222회 임시회가 지난 10일 개회했습니다.
시의회는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시와 시교육청에 대한 시정질문, 각종 조례안 심의·의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 처리 안건은 '주식회사 인천투자펀드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29건입니다.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오는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학대 문제의 근원 파악과 해결 방안 마련'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단신>
인천청소년수련관, 제2기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은 16일부터 22일까지 2015년 제2기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수강생 모집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는 오는 4월 2일까지 전통문화 예술 강좌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인천시, 아동학대 전담 조직.인력 확충 추진
인천시가 아동학대 전담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립극단 '한여름 밤의 꿈', 공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인천시립극단의 ‘한여름 밤의 꿈’을 4월 3일부터 5일까지 무대에 올립니다.
<클로징>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