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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 두바이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4조원을 투자합니다.
<인천시, 풍성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 진행>
어제는 오곡밥과 부럼을 먹고 달집을 태우면서 한해 소원을 비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파도TV가 어제 오늘 양일에 걸쳐 인천 각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대보름맞이 민숙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도호부청사 앞마당에서는 시 지정 무형문화재인 휘모리잡가 등 흥이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또 가족과 함께 도호부청사를 찾은 시민들은 연 만들기, 부럼 깨물기, 복조리 만들기, 달집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 체험을 즐겼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청사 앞마당에서 조명우 행정부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이 참가한 가운데 달집고사와 지신밟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환한 달이 떠오르는 순간에는 달집태우기와 대동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한해의 평안과 안녕을 축원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한편 인천시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 주간동안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척사대회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하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무산>
지난 5일 개최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조성사업의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은 주민 대표 패널도 없는 공청회는 있을 수 없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5일, 인천 항만연수원 강당에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복합지원시설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중구지역발전협의회 인사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그러나 주민대표가 포함되지 않은 패널 구성에 대한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공청회는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 서측 해상 일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국제여객부두인근 배후부지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을 반대하는 중구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대표가 포함된 패널을 구성한 후 공청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UAE 4조 투자, 인천 검단에 '퓨처시티' 조성>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오는 ‘기업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시가 인천 검단에 4조 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도시 '퓨처시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외자유치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두바이에서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2주 뒤 인천에서 정식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두바이투자청은 이번사업을 위해 검단지역 1단계 사업부지 386만㎡에 약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천 '세계교육포럼 성공개최' 손 잡았다>
올해 5월, 인천에서는 세계교육포럼이 열립니다. 이를 위해 인천지역 6개 대학들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올해 5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내 6개 대학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가천대학교·경인교육대학교·연세대학교·인천대학교·인천재능대학교·인하대학교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교육부와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포럼을 진행하고 전시관을 운영하는데 참여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의료봉사나 참석자 안내 등도 도울 예정입니다.
한편 '2015 세계교육포럼'은 오는 5월19일~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95개국에서 정부대표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스트레스 힐링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습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육교사 직무스트레스 힐링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힐링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참여를 신청하면 상담 전문가가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와 단체 상담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상담 전문가가 보육교사의 양육 태도를 검사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분노 조절, 적절한 감정 분출 방법 등을 제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신>
인천시, MICE 유치 및 개최지원 신청접수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지역의 올해 인천 MICE 유치 지원신청접수를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받습니다.
인천시종합문화회관, 싱어송라이터 박준면 공연
<커피콘서트>의 2015년 세 번째 무대가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인천시 “월미공원,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
인천시가 월미공원에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합니다.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 청소년 명예외교관 4기 모집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인천 청소년 명예외교관 4기 활동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클로징>
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절기에 맞게 낮부터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따뜻해지겠지만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