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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지난해 인천지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인천 시티투어버스 승객이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인천의 모든 중학교에 도입됩니다.
<인천 수출 지난해 사상 첫 300억달러 달성>
지난해 인천지역 수출이 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지난 한 해 인천지역의 수출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신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4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유가하락과 엔저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작년 수출이 300억 천 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300억 달러는 지난 2004년 인천수출 100억 달러 달성 이후 10년, 2007년 200억 달러 수출 이후 7년 만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미국의 경기 호조와 함께 주요 수출품이 선전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 시티투어버스 승객 매년 감소>
인천시티투어 버스 이용객이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매년 늘고 있어 인천시가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인천항과 경인아라뱃길 등 인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 이용객이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은 만 천700여 명으로 2년 만에 6천여 명 이상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이용객은 32명, 1회 운행 때 승객 수는 10명에 그치는 수준입니다.
반면 인천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13년 3억3천400만원, 2014년 3억9천200만원 등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기존 운행 방식으로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3월 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인천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 시행>
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인천의 모든 중학교에 도입됩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32개 중학교에서 시행한 자유학기제를 올해 82곳으로 늘린 뒤 내년엔 모든 중학교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시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 대신 토론과 실습, 진로 탐색 활동 등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단신>
인천중기청 '소상공인 시책설명회' 개최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7일과 29일 인천상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시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인천시 전국 최초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원도심 재개발정비구역 내에서 '마을주택 관리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아동복지관, 아동·가족 심리검사 및 치료 신청 접수
아동복지관에서는 아동·가족 심리검사 및 가족심리치료 희망자를 1월 26일부터 연중 접수합니다.
인천국제빙상경기장 이달 말 준공
인천국제빙상경기장이 연수구 선학동에 이달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한파는 사라졌지만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독감은 3,4월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겠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