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헤드라인>
·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CCTV 설치율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천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천 어린이집 CCTV설치 편차 ‘심각’>
인천 송도와 부평의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 학대사건으로 충격 받으신 분들 많으시죠? 이렇게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데는 CCTV의 역할이 컸는데요. 조사결과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민간어린이집의 CCTV 설치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의 CCTV 설치율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어린이집 2308곳 중 CCTV를 설치한 곳은 36.2%인 835곳에 불과했습니다.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체 132곳 중 120곳이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2089곳 중 660곳만이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편차는 CCTV 설치비 지원이 인천에선 국·공립 어린이집에만 이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 어린이집도 예외 없이 CCTV를 설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
소회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 2월까지를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까지를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어려운 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는 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지난해 한국전력, 삼천리도시가스, 통·반장연합회, 한국야쿠르트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3천591건의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이 중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사업비 51억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65%가 증액된 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세계 책의 수도 종합계획 발표>
인천은 개항기 때부터 문인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수도가 됐는데요. 인천시가 세계 책의 수도 종합계획과 주제를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주제를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또 ‘세계 책의 수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6개 분야의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는 4월22일부터 24일까지 기록문화 토론회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책 관련 행사를 마련합니다. 또 통합전자도서관 구축이 완료되면 개별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과 연계해 인천시 공공도서관의 온라인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편 세계 책의 수도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23일을 기념하고 독서와 저작권 진흥을 위해 매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도시로 인천은 세계 15번째, 우리나라 도시 최초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단신>
인천시, 19일부터 ‘실시간 클라우드 제설지도’ 운영
인천시는 19일부터 주요도로 제설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클라우드 제설지도’를 운영합니다.
인천시, 도시형 생활주택 실태 전수 조사 실시
인천시는 오는 3월까지 인천지역에 소재한 도시형 생활주택의 전반적인 사항을 전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인천아동복지관, 저소득·위기 아동 심리치료 대상자 모집
인천시 아동복지관은 「2015년 저소득·위기 아동 심리치료」 신청자를 19일부터 연중 접수합니다.
인천시, 6월까지 ‘재난상황 알리미서비스’ 구축
인천시는 6월까지 ‘재난상황 알리미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인천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와 서명운동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제대로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