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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인천시가 지급받게 될 보통교부세가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인천이 사상 최초로 수출실적 300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 인천시가 2015년도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인천시 보통교부세 4천307억… 사상 최고치>
인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될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습니다. 인천시 재정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올해 정부로부터 4천3백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2천3백억 원보다 84% 늘어난 액수입니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인천시가 처음 보통교부세를 지원받은 2008년 이후 금액과 증가율에서 모두 최고 수준입니다. 이로써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재정 운용에 숨통을 트며 첫 성적표에서 합격점을 받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지원받는 보통교부세로 지난해 말 예산 편성 때 재원 부족으로 반영하지 못한 법정경비 2천5백억 원을 부담하는 데 우선 사용할 계획입니다.
<인천 수출실적 사상 첫 300억 달러 기록>
인천이 사상 최초로 수출실적 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2007년 2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 만에 이뤄진 성과입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인천지역 수출실적은 300억 달러 내외이며, 올해 역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역수지 또한 최근 3년 내 가장 양호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천은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이 고전했음에도 철강판과 기계 석유화학중간원료 등의 선전으로 인천지역 최초 300억 달러 내외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출실적 300억 달러 달성은 지난 2007년 200억 달러를 기록한 지 7년 만에 이뤄진 성과로, 미국의 경기 호조와 함께 주요 수출품이 선전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2015년은 재정건전화의 원년이 될 것">
인천시는 지난 2일 2015년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올해가 인천시 재정건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소속 공무원과 공사·공단 임직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개최로 시민의 역량을 결집했고, 역대 최고치인 2조 8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2015년은 부채 도시의 오명을 씻어낼 '재정 건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정기획관과 투자유치단 신설 등 조직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광공사를 부활시켜 요우커를 흡수하는 등 인천을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역동적인 세계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신>
인천시, 자살 유가족 힐링프로그램 ‘마음 안아주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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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돼 서해안 거점어항으로 본격 개발됩니다.
인천항만청 '서북5도 운항 화물선 안전점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서북도서 운항 화물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합니다.
인천시, 셋째 이상 출산장려금 300만원→100만원
인천시가 올해부터 출생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지난해보다 200만원 축소된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2015년 새해부터는 인천시에 달라지는 제도가 많습니다. 일단 금연구역이 대폭 늘어나고 대형폐가전 수거가 무상으로 바뀝니다. 또 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