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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도핑 파문에도 불구하고 문학 박태환 수영장이 예정대로 3월 개장합니다.
· 인천 월미은하레일 사업자에 대한 1차 검증이 완료됐습니다.
· 지난해 인천지역 아파트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핑파문 불구 '문학박태환수영장' 3월 개장>
박태환 선수의 도핑 파문이 일면서 문학박태환 수영장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당초 계획대로 3월 초 수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수영장 명칭에도 박태환 선수의 이름을 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도핑파문이 일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의 이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월 초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박태환 도핑파문으로 시가 수영장 명칭에서 박태환의 이름 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도핑파문과 수영장 명칭은 별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도핑파문은 박태환 선수의 계약연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박태환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계약기간을 2년 연장하는 쪽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인천시는 박태환 선수의 청문회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천 월미은하레일 사업자 1차 검증 완료>
우선협상대상자 부적격 논란으로 삐걱거렸던 인천 월미은하레일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 검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사업성과 기술력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월미은하레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람스페이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사업성과 기술력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이달 말 치러지는 최종 검증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다음 달 중순께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해 5월 월미은하레일 사업을 소형 모노레일로 전환하기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가람스페이스를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체제가 돌입한 이후 가람스페이스의 재정력 및 기술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졌고 공사는 가람스페이스의 사업추진 능력을 검증키로 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인천지역 아파트 관련 민원 37% 급증>
지난해 인천지역 아파트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의 투명성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접수된 공동주택 관련 민원은 모두 1천947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37%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관련 민원이 50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 대표 관련과 선거관리, 관리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시는 대부분의 민원이 관리비 사용과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의 투명성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며, 아파트 관리 실태 점검과 전문교육 실시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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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8 년까지 '중견성장 사다리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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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일부터 ‘도시시설물 현장조사’
인천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도시시설물 현장조사를 실시합니다.
<클로징>
올봄은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