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개인기부자 조성철 씨가 취약계층과 함께 따뜻한 설을 맞이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떡국 떡 175kg을 기부했다고 16일 전했다.
기부한 떡국 떡은 설 전까지 관내 경로당 3곳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자 조성철 씨는 본인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매년 자신의 소비를 줄여서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등 후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조성철 씨는 “장기간 불황으로 나 자신도 살아가기 버거운 처지이지만 1년에 5번 정도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려야지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도움을 줄 수 있음에 삶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매번 도움 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