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박영길 기자』인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KTI 태권도학원(관장 김경동)’은 지난 13일 ‘사랑의 라면트리’를 만들어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화)에 전달했다.
‘KTI 경희대 인성 태권도학원’은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가져온 라면 1,200개로 트리를 쌓았고, 완성된 ‘라면 트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기탁했다.
‘KTI 태권도’ 김경동 관장은 “겨울마다 라면트리 행사를 10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매년 라면트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원생들이 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마전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후원물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온정을 고스란히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고립 가구, 공동생활가정 등 동절기 취약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