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미)은 2024년 5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도형 돌봄 서비스 ‘행복드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은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2년간 연속 프로그램으로,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미술, 요리, 원예 활동 및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실인원 36명에 연인원 324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한 어르신은 “폐지수거하는 사람들까지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이런 활동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어르신은 “식물을 만들어보고, 크루즈를 타본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 해봤으며 어디에서도 할 수 없을 일인데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은 “복지 서비스를 한번도 받지 못했던 지역주민이 복지관을 알게 된 것을 큰 성과라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여유와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