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장수서창운연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는 최근 서창중학교 인근에 힐링 꽃밭을 조성했다고 7일 전했다.

해당 지역은 학생들의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경작은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지속해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었다.

장수서창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단 방치된 쓰레기 2t을 수거했다.

또한, 회양목 400주, 영산홍 600주, 남천 400주 등을 심으며 아름다운 힐링 꽃밭을 조성했다.

윤성준 주민자치회장은 “쓰레기로 가득하였던 공간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꽃밭으로 잘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화여 통장협의회장은 “학생들의 통학로가 아름다운 꽃향기로 가득한 공간이 되어 매우 보람 있다”라며 “내년 봄 영산홍이 만개하면,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등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인규 동장은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꽃밭 관리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