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11월 4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이규일)는 훈맹정음 반포 9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 약3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송암경진대회에 참여하였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와 점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기념되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장성숙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진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미추홀구 을), 홍두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대표이사 등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자리를 함께 해 주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역사어린이합창단’이 작사 작곡한 박두성 동요를 시작으로 한글점자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점자 사용 확산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점자 변천사 낭독 등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점자속기대회 ▲점자 번호를 찾아라 ▲점자퀴즈왕 ▲수싸움의 센스(점자카드 보드게임)등 송암경진대회를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점자 사용을 장려하고 점자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행사도 진행했다.
(사)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이규일 회장은 "점자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문자입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점자의 중요성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