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중구 곳곳을 밝히는 빛의 향연 이어져
『IBN뉴스 유도형 기자』(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야간 나들이 프로그램 ‘2024 영종하늘도시 밤하늘 빛을 담은 길(빛담길) 산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간 경관을 활용해 영종하늘도시만의 특색 있는 산책로를 조성, 주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지난해에 같은 장소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하늘별빛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야간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하늘체육공원 산책길 등 영종하늘도시 자연대로 일대 약 900m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각종 빛 관련 포토존을 꾸렸다. 운영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일 영종하늘체육공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점등식을 진행했다.
점등식에서는 ‘빛’을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의 마술공연’과 중구어린이합창단 공연, 클래식 공연 등은 물론, 소원지 달기, 빛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빛담길 거리’를 거닐며 많은 주민이 영종국제도시에서 아름다운 연말연시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빛담길에 이어 ‘2024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의 일환으로 중구 곳곳을 밝히는 빛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포 문화의거리(11월 16일 점등), 하늘도시 별빛광장(11월 22일 점등 ), 운서역 광장(11월 23일 점등) 일대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산타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야간 경관 전시를 운영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