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국제디자인공모 현장설명회에‘세계적인 해외 설계사 3곳’참석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 스페이스, 컬처 스파인 등 4개 구역 대상
개발계획 변경 절차 진행 중, 내년 실시계획 변경 후 사업협약 체결. 2026년 착공 목표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인 명소로 한 단계 도약시킬 랜드마크시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가칭, 아이넥스시티)의 국제디자인공모를 위한 현장설명회가 지난 16일 포스코 E&C 송도사옥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본 국제디자인공모는 송도 6·8공구에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접목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중 랜드마크타워1, 랜드마크타워2, 테마 스페이스, 컬처 스파인 등 4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해안까지 약 1.5km에 이르는 구간이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는 세계적인 명성과 업력을 보유한 30여개의 해외 설계사들을 상대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제안했고, 이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사 3곳을 엄선·압축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 참여 설계사는 비공개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모형품 제출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3월 중 우선협상대상 설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은 지난 6월부터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임에 따라 개발을 위한 본격 인허가 절차에 돌입하였다.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026년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대상지에는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상징적 랜드마크 2개 타워(랜드마크1, 랜드마크2)가 계획 중이며,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전시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안가에 복합 도심형 테마공간(테마 스페이스)을 조성하여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구비할 예정이다.
달빛축제공원역에서 랜드마크타워Ⅰ을 지나 해안가 테마파크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1.5㎞의 특색있는 테마 거리(컬처 스파인)를 조성하고, 달빛축제공원역 역세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업무 및 마이스(MICE) 기능을 확보한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편의를 위한 문화·휴식·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특화된 컨셉의 문화공원과 18홀 대중제 골프장, 골프장 둘레 5㎞ 조깅코스 등도 계획 중이다.
윤원석 청장은 “국제디자인공모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제시되어 글로벌 거점도시로서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목표한 일정 내 차질없이 완성되도록 더욱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