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의회 이철상 의원(더불어민주당/논현1·2동, 논현고잔동)이 23일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소래포구 수인분당선 하부 공간 활용 및 관리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철상 의원(더불어민주당/논현1·2동, 논현고잔동)
이철상 의원은 “과거 무분별한 음주와 취사, 노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행위로 3년 가까이 폐쇄되었던 소래포구역 하부 공간이 지난 9월 27일 소래포구 축제 이후 재개방 되었다”며 “적절한 관리·조치 없이 개방만 한 채 이전과 같이 방치된다면 같은 문제는 또다시 재발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철상 의원은 길이 260m, 폭 15m 규모의 소래포구역 하부 공간을 세 개 구간으로 나누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소래포구 어시장과 가까운 제1구간에는 산책하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 설치를, 중간 구간의 제2구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 코트 조성을, 소래포구역 근처의 제3구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설치하여 과거 문제가 되었던 음주 및 취사 행위를 막고 구민을 위한 공간 마련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개방된 공간에 대해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오랜기간 애물단지였던 소래포구 수인선 하부 공간에 대한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소래포구 어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효과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