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인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 나눔 봉사활동 ‘우리 함께 김치V’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함께 김치V’는 만수새마을금고가 후원했으며, 남동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청소년과 인천YMCA 소속 청소년 총 50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청소년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00kg는 남동구 내 6개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돌봄·위기·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우리 함께 김치V’는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여성가족부에서 발급한 활동 인증서를 받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김장 문화가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문화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직접 만든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전달된다고 해 더욱 정성 들여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문교 이사장은 “후원한 김장재료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