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ㅣ 노은철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6일 내년부터 4년간 차기 구금고 운영기관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구는 6일 구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서구 구금고인 하나은행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구는 지난 8월 구금고 선정계획을 공고했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이 지원했다.
구는 행정안전부 예규와 조례에 따라 구금고지정 신청 참가은행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구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기타사항 등 6개 분야 40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 최고득점을 얻은 하나은행을 우선지정 대상 금융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서구와 최종 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등 서구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및 기금을 맡아 운영한다.